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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또다시 봉쇄 강화…확진자 일주일 새 10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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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385명 이어 일요일도 380명 확진
한 달여 만에 최고 수준
안후이성, 장쑤성, 마카오 등 일부 봉쇄


이투데이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에서 4월 28일 방역 직원이 허페이역을 방역하고 있다. 허페이/신화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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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한 달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자 당국이 다시 동부 일부 도시에 새로운 규제를 부과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중국 국가보건위원회는 전날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380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가운데 3분의 2가 동부 안후이성에서 나온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29일 하루 확진자 수 39명을 기록했던 중국은 일주일도 되지 않아 그 규모가 10배 가까이 불어났다. 2일 기록했던 385명은 5월 25일 이후 한 달여 만에 가장 많은 수치이기도 하다.

베이징과 상하이를 중심으로 제로 코로나 방역 승리를 선언하고 규제 완화로 돌아섰던 당국은 다시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규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당국은 전날 안후이성 교통중심지이자 인구 76만 명이 거주하는 쓰현에 최소 5회에 걸친 집단검사를 실시했고 주민들에게 일부 이동 제한령을 내렸다.

또 쓰현의 공원과 관광지, 일부 사업체들에 폐쇄를 지시했고, 슈퍼마켓과 약국, 식당엔 방문 고객을 금하고 배달만 허용했다.

상하이에서 차로 2시간 거리에 있는 장쑤성도 다시 봉쇄 강도가 높아졌다. 장쑤성은 지난 일주일간 거의 200건의 확진 사례가 보고됐고, 이에 당국은 일부 지역 봉쇄와 주민 전체 검사를 명했다. 장쑤성 산업도시인 우시에선 48시간 내 음성 확인서를 지참하지 않은 주민들을 도시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하고 있다.

지난 2주간 850건 이상이 보고된 마카오 역시 식당에서의 식사 금지와 관공서, 공원, 체육관 폐쇄 등을 결정했다고 WSJ는 설명했다.

[이투데이/고대영 기자 (kodae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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