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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해외 입국자 격리 시간 절반 줄여…“국경 재개방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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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중국 정부가 해외에서 오는 입국자에 대해 집단 격리 시간을 절반으로 줄이는 한편, 입국 절차를 간소화했다. 지난달 29일 중국 상하이 훙차오 국제공항에서 방호복을 입은 남성이 입국하고 있다./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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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해외에서 오는 입국자에 대해 집단 격리 시간을 절반으로 줄이는 한편, 입국 절차를 간소화했다고 관영 글로벌타임스가 5일 보도했다. 국경 재개방을 향한 전향적인 절차라는 자평이 나온다.

신문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125국 소재 대사관과 영사관에서 중국 본토로 입국하는 사람들에 대한 절차가 간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탑승 12시간 전 코로나 신속항원검사가 폐지된 것이 눈에 띈다.

또 주일 중국대사관은 비자 신청 절차를 간소화했으며, 주미 중국대사관은 코로나 검사 결과 음성인 미국 시민 누구나 미국 직항 또는 제3국 경유편을 타고 올 때 입국을 위한 ‘그린 건강 코드’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특히 미중 노선이 이번 조치의 가장 큰 수혜를 받았다. 항공 정보 업체 배리플라이트에 따르면, 이달 4~31일 사이 미중 노선은 총 178편이 예정돼 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수치다. 주러 중국대사관 측은 중국으로 가는 여객기가 주 2회에서 주 8회로 증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중국 국적 항공사들도 앞다퉈 항공편 증설을 발표했다. 중국국제항공은 7월 중 유럽행 항공편을 재개할 예정이며, 중국동방항공은 7월 중 뉴욕 등 해외 노선 22편을 복항한다.

[이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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