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나연 기자] 개그우먼 김영희가 벌써부터 '딸바보'가 된 남편의 모습을 공개했다.
3일 김영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승열아 잠 좀 자자 ㅋ 니가 더 신난거 아니니??"라며 영상을 업로드 했다.
영상에는 늦은 밤 어둠속에서 김영희의 뱃속에 있는 힐튼이(태명)와 대화 중인 윤승열의 모습이 담겼다. 윤승열은 김영희의 배를 향해 "힐튼이~"라고 다정하게 부르는가 하면, 태동을 느끼고는 "어이구 좋아, 신났어. 연속 세번 때렸어"라고 한껏 들뜬 목소리로 기뻐했다.
이어 그는 "힐튼이 좋아? 아빠 좋아? 대답"이라고 하더니 또다시 태동이 느껴지자 "어이구 좋아. 귀여워 신기해"라고 해맑게 웃었다. 이를 지켜본 김영희는 "힐튼이 아부지는 딸바보인가 그냥 바보인가??"라고 덧붙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아빠가 좋아 죽네요", "태어나면 난리 부르스겠어요", "벌써부터 사랑이 넘치네요", "벌써 아기 태어난줄", "혹시 힐튼이 나왔나요?ㅋㅋㅋ"라고 댓글을 남겼다.
한편 김영희는 지난해 1월, 10살 연하의 야구선수 출신 윤승열과 결혼했다. 이후 결혼 1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김영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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