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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38이닝 소화한 윤중현, 한 템포 쉰다…1군 엔트리 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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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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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올 시즌 KIA 타이거즈 불펜에서 전천후 활약을 펼친 윤중현(27)이 한 템포 쉬어간다.

KIA는 경기가 열리지 않은 4일 투수 윤중현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윤중현은 올 시즌 28경기에 등판해 2승 3홀드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특히 38이닝을 소화하며 불펜투수 최다 이닝 5위에 올라 있다. 팀이 필요하면 멀티 이닝 투구도 마다하지 않았다.

하지만 6월부터 페이스가 급격히 떨어졌다. 10경기에 등판해 4차례 실점을 남겼고 평균자책점 5.93으로 부진했다. 7월 첫 등판이었던 지난 1일 문학 SSG전에서도 ⅓이닝 1피안타 1사사구 2실점 난조를 보였다. 결국 윤중현은 2군행을 피하지 못했다. 재충전 차원에서 내려간 것으로 보인다.

KT 위즈는 외야수 조대현을 1군에서 말소했고 조용호를 등록했다. 조용호는 지난달 17일 잠실 두산전에서 슬라이딩 도중 가슴에 공이 깔려 타박상을 입었다. 일주일 후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조용호는 부상을 털고 열흘 만에 복귀했다.

한편 NC 다이노스 포수 정범모,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배성근, 한화 이글스 투수 김규연, LG 트윈스 투수 오석주도 1군에서 말소됐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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