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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송경호 중앙지검장 “상식을 지키는 공정하고 따뜻한 검찰이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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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은 4일 “국민의 상식에 부합하는 형사법을 집행해 ‘상식을 지키는 공정하고 따뜻한 검찰’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조선일보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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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지검장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청사에서 열린 중간간부 전입신고식에서 “현재 검찰은 여러 어려운 여건에 직면해 있으나 이럴 때일수록 실체 진실 규명에 매진하면서도 국민의 인권을 보호하고 적법절차를 지킴으로써 검찰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입 신고식에는 79명이 참가했으며, 비공개로 진행됐다.

송 지검장은 “그동안 성과, 리더십 등을 인정받아 서울중앙지검에 전입하게 된 만큼 쌓아왔던 역량을 발휘해 최선을 다해달라”며 “구성원 모두가 상호존중과 배려, 경청과 설득을 통해 단결하고 화합해 건강하고 활기찬 조직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최근 수사·공판 환경이 크게 바뀐 만큼 서울중앙지검의 중간 간부들은 수사와 공소 유지 전문가로서 이러한 변화를 항시 숙지하고, 후배들과 함께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세심하고 따뜻한 지도에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송원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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