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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이종호 장관 "민관군 협업 통해 SW·AI 예비 인력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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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국방부, 군장병 AI·SW 역량강화 비전선포식 개최

5년간 디지털 인재 5만명 양성 나서

뉴스1

(왼쪽부터)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4일 오후 경기도 포천시 육군 6사단에서 '군 장병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역량 강화' 비전 선포식에 참석했다. 2022.7.4/뉴스1 © News1 이기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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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뉴스1) 이기범 기자 =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민·관·군 협업을 통한 군 장병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교육을 통해 디지털 인재 양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종호 장관은 4일 오후 경기도 포천시 육군 6사단에서 '군 장병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역량 강화' 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과기정통부와 국방부는 국방 디지털 혁신 창출을 위해 ICT 연구개발 사업 공동 수행, 4차산업혁명기술의 국방 적용, 국방 혁신을 선도할 디지털 인재 양성을 함께하기로 합의하고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국방 분야 디지털 인재 양성은 오늘 이곳 6사단의 자매결연 기업인 카카오엔터프라이즈를 비롯한 글로벌 ICT 선도 기업과 함께 각 군, 대학, 정부가 협업해 추진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디지털 인재 양성이라는 시급한 국가적 과제를 과거처럼 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아닌 인재의 수요처가 주도적으로 참여해 민관이 다 함께 힘을 모아 해내고 있다는 것"이라며 이번 사업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날 군 장병 AI·SW 역량 강화 사업은 디지털 인재 100만명 양성이라는 국책 과제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과기정통부와 국방부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네이버·KT를 비롯한 IT 기업들과 함께 Δ병사 대상 맞춤형 온라인 AI·SW 교육 Δ간부 대상 군 특화 AI 전문교육 Δ전용 교육장 개소 등을 진행한다.

과기정통부와 국방부는 2026년까지 전역 후 산업계에서 활약할 디지털 인재 5만명 양성(향후 최대 10만명 추진), 과학기술 강군을 선도할 군 전문인력 1000명 양성을 목표로 군 장병 AI·SW 역량 강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장관은 "앞으로 국방 분야에서도 민·관·군의 협업을 통해 국방 분야를 이끌어갈 인공지능 전문 인력과 전역 후 SW·AI 산업계에서 활약할 예비 인력이 체계적으로 양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이번 군 장병 AI·SW 역량 강화 사업은 100만 디지털 인재 양성을 추진하는 이종호 장관, 군 특화 AI 대학교, 디지털 혁신 기업들의 과감한 지원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우리 군은 대한민국의 미래 밝혀줄 성공적 민관군 협력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관계 기관과 더욱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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