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결혼과이혼사이' 최종선택 앞두고 점점 깊어가는 고민..행복해질 수 있을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티빙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박판석 기자] 지난 1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결혼과 이혼 사이' 7화에서는 사이집 마지막 미션으로 둘만의 여행을 떠난 부부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사랑과 이정환’ 부부는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된 곳이자 정환이 운영하던 카페가 있던 곳으로 향했지만 문이 굳게 닫혀있었다. 텅 빈 가게를 본 이들은 각각 ‘안타깝고 아쉬웠다. 사는 것도 똑같겠구나’, ‘이혼하면 이렇게 공허하고 피폐해지겠지’라는 생각을 털어놓으며 다시 한번 자신들의 관계를 되돌아봤다. 그리고 어색한 분위기 속에 마주 앉은 두 사람은 이내 첫 만남과 연애 시절 이야기로 웃음꽃을 피웠다. 그동안 대화를 찾아보기 힘들었던 두 사람이기에 MC들은 ‘완전 토크쇼인데 지금’이라며 이들의 변화를 놀라워하기도 했다. 사이집에서의 생활을 통해 가장 많은 변화를 겪은 두 사람의 최종 선택은 어떻게 될지도 궁금해진다.

‘김영걸과 한아름’ 부부는 만삭 여행을 떠났던 여수로 향했다. 두 사람은 그때와 같은 장소에서 같은 포즈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되새겼다. MC들은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 놀라고 어색해 하면서도 엄마 미소를 지으며 두 사람의 모습을 흐뭇하게 지켜봤다. 전망대로 향하는 길, 아내 한아름은 ‘힘들긴 한데 예쁘긴 하다. 결혼 생활 같아’라며 생각에 잠기기도 했다. 이후 함께 술 한 잔을 기울이던 두 사람은 사이집 생활에 대해 ‘잊고, 참고 살고 싶었던 부분들을 마주하는 게 힘들었다’, ‘서로 다른 부분이 있음을 인정하며 반성하게 됐고, 변화해야겠다고 느꼈다’며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그리고 여전히 결혼과 이혼 사이를 걸으며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유빈과 정주원’ 부부는 두 사람의 첫 여행지였던 제주도로 떠났다.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도 티격태격하던 두 사람은 함께 저녁을 먹으며 아내와 남편, 그리고 부모로서의 자신을 되돌아봤다. 그러나 평온했던 시간도 잠시, 다음날 카페에서 대화를 나누던 이들은 다시 냉랭해졌다. 아내 이유빈은 ‘사랑과 결혼에 대한 확신이 없는 상태에서 아이가 생겨 결혼하게 됐고, 결혼 생활이 내가 생각한 것과 같지 않아 고민이 된다.’며 그동안 감추어두었던 속마음을 꺼내 MC들 역시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어느덧 마지막을 향해 가는 부부들의 모습을 본 이용자들은 ‘인간관계 그리고 소통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는 콘텐츠인 것 같다.’, ‘남편이랑 같이 보면서 남편 입장, 부인 입장에 몰입해가지고 이야기 나누는데 이런 순간들이 너무 행복하다’, ‘결혼의 진짜 모습을 조금은 들여다 볼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의 반응을 보이며 프로그램에 완벽하게 몰입한 모습을 보였다.

'결혼과 이혼 사이'의 최종 선택 이야기를 담은 8화는 오는 8일(금) 오후 4시 티빙에서 공개된다./pps2014@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