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윤 대통령 “민생경제 안정 국정 최우선…비상한 노력 기울여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한덕수 국무총리와 주례회동

한 총리, 반도체 인재양성 관련 “성과 창출할 방안 수립中”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민생경제 안정을 국정의 최우선 순서에 두고 비상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야 한다”고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당부했다.

이데일리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4일 정부에 따르면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오찬을 겸하여 주례회동을 가졌다. 이번 주례회동은 윤 대통령의 스페인 방문과 한 총리의 프랑스 방문으로 인해 지난달 13일 첫 주례회동 이후 3주 만에 이루어졌다.

먼저 윤 대통령은 10개국 정상과의 양자회담 등 NATO 정상회의 현안들을 총리와 공유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방산 수출, 원전 세일즈 등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한 총리에게 당부했다.

한 총리는 엄중한 국내외 경제상황에 대해 “총리를 중심으로 내각이 힘을 합쳐 물가·가계부채 등 당면현안에 총력 대응하면서, 강력한 규제혁신을 통해 우리 경제의 성장잠재력을 향상시키는데 정부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보고했다.

이에 대해 윤 대통령은 “물가 등 우리 경제가 매우 어려운 비상상황인 만큼, 민생경제 안정을 국정의 최우선 순서에 두고, 비상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한 총리는 반도체 관련 인재양성 추진상황에 대해 “대학의 제반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대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수립 중”이라고 보고하며 “중장기적으로 교육개혁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할 수 있는 교육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보고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 미래의 성패는 인재양성에 있다”고 강조하며 “총리를 중심으로 정부 전체가 협력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는 인재 양성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과 한 총리는 국정과제 관리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국정과제를 비롯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일을 국민께 제대로 설명드리는 일이 매우 중요한 만큼, 각 부처는 정책 소통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강조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