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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김연수 장편소설 '원더보이' 내달 뮤지컬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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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서 8월19~27일

뉴스1

창작뮤지컬 '원더보이' 포스터. (세종문화회관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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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김연수 작가의 장편소설 '원더보이'가 뮤지컬로 관객과 만난다.

세종문화회관은 8월19일부터 27일까지 서울시뮤지컬단의 창작뮤지컬 '원더보이'를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사고로 초능력을 갖게 된 10대 소년의 성장기를 그린 이 작품은 세종문화회관이 동시대를 선도할 공연 작품을 선보이는 기획 프로그램 '싱크 넥스트 22'(Sync Next 22)의 시즌작이다.

뮤지컬 '달과 6펜스' '어린왕자' 등의 작가 성재현, 뮤지컬 '판' '땡큐 베리 스트로베리' 등의 작곡가 박윤솔, 그리고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의 연출가 박준영 등 신진 창작진이 뮤지컬을 위해 뭉쳤다.

김 작가의 '원더보이'는 2008년 봄부터 2009년 여름까지 청소년 문예지 '풋'에 연재된 뒤 2012년 장편소설로 출간됐다.

뮤지컬 '원더보이' 총괄프로듀서인 김덕희 서울시뮤지컬단장은 "초능력을 가진 원더보이에 대한 이야기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소년은 초능력을 잃음으로서 다른 가치를 획득하고 성장한다"며 "그래서 이 작품은 초능력을 잃어버린 어른들을 위한 공연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오는 6일부터 예매할 수 있으며 15일까지 예매할 경우 할인도 받을 수 있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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