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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김성수 "쿨 전성기 하루 수입 1억...무한도전 하차 후회"('닥터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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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프리한 닥터M' 김성수. 사진|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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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쿨 김성수가 전성기 시절 수입이 하루 1억에 달했다며, '무한도전' 하차를 아쉬워했다.

4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프리한 닥터M'에는 그룹 쿨 김성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성수는 쿨 활동 외에 예능으로도 인기를 모았다.

김성수는 지난 1994년 쿨 리더이자 메인 래퍼로 데뷔했다. 히트곡 '운명' '해변의 여인' '애상' '슬퍼지려 하기 전에' 등을 냈고 총 앨범 판매량으로는 약 650만 장을 기록했다.

김성수는 전성기 시절 수입을 묻는 질문에 "우리가 신나는 노래가 많다 보니 공식 일정 말고도 행사가 많았다. 결산할 때 현금으로 주신 적이 있었는데 지갑이 너무 무거워서 앉지를 못했다"라며 "하루에 1억? 아니다. 한 달에 1억원 정도"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자 패널로 나온 기자는 "김성수 씨 겸손하신 거다. 취재를 해보니 쿨 활동으로 회사에 순수하게 들어가는 비용은 하루에 1억원이 맞다"라며 "하루 스케줄이 인천과 부산을 찍고 올 정도다. 1억원이면 히트곡 한두 개가 아니라 4~5곡 정도는 불러야 가능한 액수"라며 쿨의 인기를 증명했다.

김성수는 가수 활동 외에도 각종 예능에서 끼를 발산해 연예계 대표 만능엔터테이너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MC 김소영이 "원조 유(재석)라인이지 않으셨냐. 예능 프로그램에서 정말 인기가 많으셨다"라고 운을 뗐다.

MBC 예능 '무한도전'의 전신인 '무모한 도전'에서 활약했던 김성수는 "당시 포클레인, 세차기, 열차 등과 대결을 하면서 고생을 했다. 하지만 일정 때문에 자진 하차를 했다"고 밝혔다.

김성수는 "당시 '안녕하세요 하느님'이라는 드라마에 캐스팅됐다. 근데 제가 ('무모한 도전'에서) 하차하고 '무한도전'이 엄청 승승장구를 했더라. 너무 화가 났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혹시 연예계 관계자분들 이 방송을 보고 계신다면 저는 언제든지 열려있으니 캐스팅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김성수는 지난 1994년 쿨 1집 앨범 '너이길 원했던 이유'로 데뷔했다. 지난 2019년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일상을 공개해 주목 받았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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