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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김희재 콘서트 취소, 소속사에 법적 책임 물을 것" (전문)[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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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장우영 기자] 가수 김희재의 콘서트를 주관하는 모코.ent가 김희재의 소속사에 법적인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4일 모코.ent는 “당사가 출연료 미지급 상태에서 임의대로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티켓 오픈에 관한 모든 것은 스카이이엔엠의 동의 하에 진행했음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 스카이이엔엠에 지불한 총 8회분의 지급액 2억 8천만 원에 대한 답변은 거부한 채 일방적으로 보도자료를 통해 콘서트 취소를 통보한 스카이이엔엠에 법적인 책임을 묻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공연 취소 사유가 단지 8회 중 3회분을 선지급 받고 5회분을 늦게 준 것이라면, 스카이이엔엠은 7월 9일, 10일에 콘서트 진행에 필요한 음원 요청에 튠 이전 버전(1차 녹음)을 5월 30일에 한차례 보내고 총 감독님에게 셋리스트를 6월 1일 전달 후 음원을 주지 않은 이유에 대해 해명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모코.ent는 “가수 김희재의 매니지먼트면서 스카이이엔엠은 가수 본인의 이름을 건 전국투어 콘서트 개최를 앞두고 연습을 위한 스케줄 할애 및 콘서트 홍보 등의 기본적인 의무 이행에 대한 당사의 연락에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다 일방적인 계약 파기 소송 진행 통보 및 허위사실을 담은 보도자료를 배포하는 등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보여왔다. 이에 콘서트 진행을 위해 지불한 모든 비용과 공연을 보기 위해 귀한 시간과 비용을 내어주신 관객들을 위해 손해배상 청구와 사과를 요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스카이이앤엠 측은 지난 1일 공식 팬사이트에 “모코.ent가 진행하는 콘서트 무대에 서지 않는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 자사가 콘서트 취소를 발표할 수밖에 없었던 결정적인 이유는 모코.ent 측의 출연료 미지급이었다. 신뢰가 최우선이어야 할 공연 기획사가 계약서에 명시된 출연료 지급일을 어겼다. 이는 명백한 계약 위반 사항이며, 자사는 금전적으로 신뢰를 잃은 공연 기획사가 강행하는 콘서트 참여는 결국 김희재에게 피해가 갈 수밖에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하 모코.ent 측 입장 전문

김희재 전국투어콘서트 개최를 앞두고 일방적인 콘서트 취소를 보한 스카이이앤엠의 입장에 대한 반박 보도문입니다.

금일 오전 스카이이앤엠에서 낸 보도자료 내용에서 당사가 출연료 미지급 상태에서 임의대로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티켓 오픈에 관한 모든 것은 스카이이앤엠의 동의 하에 진행하였음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저희 모코.ent는 스카이이앤엠에 지불한 총 8회분의 지급액 2억8천만원에 대한 답변은 거부한 채 일방적으로 보도자료로 콘서트 취소를 통보한 스카이이앤엠에 법적인 책임을 묻고자 합니다.

당사는 이번 김희재 전국투어콘서트에 최상의 무대와 연출을 보여드리고자 이미 지불한 출연료 외에도 스카이이앤엠에서 계약상 지출하는 아티스트에 대한 모든 비용 또한 부담하기로 하고 진행한 모든 것들을 이제 중단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공연취소에 대한 사유가 단지 8회중 3회분을 선지급받고 5회분을 늦게 준 것이라면 스카이이앤엠은 7월9일, 10일에 콘서트 진행에 필요한 음원 요청에 튠 이전 버전(1차 녹음)을 5월 30일에 한차례 보내고 총 감독님에게 셋리스트를 6월 1일 전달 후 음원을 주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 해명을 해야 할 것입니다.

가수 김희재의 매니지먼트면서 스카이이앤엠은 가수 본인의 이름을 건 전국투어콘서트 개최를 앞두고 연습을 위한 스케줄 할애 및 콘서트 홍보 등의 기본적인 의무 이행에 대한 당사의 연락에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다가 일방적인 계약파기 소송 진행 통보 및 허위사실을 담은 보도자료를 배포하는 등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보여왔습니다.

이에 모코.ent는 콘서트 진행을 위해 지불한 모든 비용과 공연을 보기 위해 귀한 시간과 비용을 내어주신 관객들을 위해서 손해배상청구와 사과를 요구하고자 합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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