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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은 LG 4번타자 채은성, 영양가 높은 타점 제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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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9경기서 타율 0.455 12타점 기록

LG도 채은성이 타점 올린 경기서 승리 행진

뉴스1

3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 경기, LG 채은성이 7회말 2사 2,3루에서 역전 2타점 2루타를 친 후 환호하고 있다. 2022.7.3/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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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LG 트윈스 4번 타자 채은성(32)이 절정의 타격감과 함께 영양가 높은 타점으로 팀의 고공행진을 이끌고 있다.

채은성은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나가 결승타를 치며 LG의 4-1 승리를 견인했다.

채은성은 1-1로 맞선 7회말 2사 2, 3루에서 롯데 4번째 투수 구승민의 직구를 때려 외야 가운데 펜스를 맞히는 2루타를 날렸다. 타구를 쫓아 펜스 가까이 왔던 신장 202㎝ 롯데 중견수 DJ 피터스마저 넘기는 장타였다.

이 한 방으로 주자 2명이 홈을 밟으며 LG 쪽으로 승부의 추가 기울었다. 2루에 있던 채은성까지 후속 타자 오지환의 중전 안타 때 홈으로 들어와 쐐기점을 심었다.

LG는 채은성의 결승타를 앞세워 시즌 45승(1무30패)째를 거두며 승률 6할을 기록했다. 6월 이후 승률 1위(17승1무7패·0.708)를 기록 중인 LG는 1위 SSG 랜더스와 2위 키움 히어로즈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데 4번 타자 채은성의 활약이 컸다.

채은성은 최근 LG에서 가장 무서운 타자 중 1명이다. 6월19일 고척 키움전부터 최근 9경기에서 33타수 15안타(타율 0.455)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해당 기간 팀 동료 문보경(0.514) 다음으로 높은 타율을 기록했다. 팀 내 가장 많은 12타점을 올렸는데 영양가도 높았다. 그가 타점을 기록한 5경기에서 LG는 모두 승리했다.

6월19일 고척 키움전(LG 4-1 승리)에서는 7회 동점 솔로포를 터뜨려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으며 3-1로 앞선 10회 희생플라이로 쐐기 타점을 올렸다. 채은성은 나흘 뒤 KT 위즈와 수원 경기(LG 7-2 승리)에서 3회 역전 만루 홈런을 치며 직전 경기에서 충격적 역전패를 당해 가라앉은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또 채은성은 6월28일 잠실 NC 다이노스전(LG 5-0 승리)에서도 당시 14연승을 질주하던 상대 선발 투수 구창모를 흔드는 결승 희생플라이를 때렸다.

최근 타점을 쓸어 담고 있는 채은성은 44타점을 기록, 이 부문 공동 13위까지 도약했다. 이 흐름이면 2018년(4위 119타점) 이후 4년 만에 타점 톱10 진입도 가능해 보인다.

터져야 할 때 확실하게 터지고 있는 LG는 4일 현재 팀 타율 0.269로 10개 구단 중 1위에 올라 있다. 타선의 짜임새가 잘 갖춰졌다는 평가를 받는데 그 중심에는 불붙은 4번 타자 채은성이 버티고 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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