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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여자프로배구 4개팀 홍천서 '서머 매치'…김연경 출전 여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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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김연경, 여자배구 흥국생명 두 시즌 만에 복귀
(서울=연합뉴스) 흥국생명 구단이 21일 김연경과 2022-2023시즌 프로배구 여자부 최고 금액인 총액 7억원(연봉 4억5천만원·옵션 2억5천만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2020-2021시즌 흥국생명에서 뛰고 나서 2021-2022시즌 중국 상하이로 옮긴 김연경은 두 시즌 만에 V리그로 복귀했다. 사진은 김연경. 2022.6.21 [연합뉴스 자료사진]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여자프로배구 4개 구단이 비시즌 배구에 목마른 팬들의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강원도 홍천에 모인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8일부터 10일까지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여자프로배구 홍천 서머 매치가 열린다"고 4일 밝혔다.

서머 매치는 비시즌 프로배구팀들이 벌이는 친선 경기로 시즌 전 구단 전력을 점검하는 자리임과 동시에 비연고지 팬들이 배구 경기를 현장에서 즐길 기회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019년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여자부 7개 구단 가운데 한국도로공사, GS칼텍스, KGC인삼공사, 흥국생명까지 4개 구단이 참가한다.

경기는 하루에 2경기씩 3일 동안 총 6번의 경기가 펼쳐지고, 경기별로 4세트만 진행한다.

4개 구단과 홍천군은 팬들을 위해 이번 대회 관중들을 무료로 입장하기로 했다. 입장은 선착순이며, 하루에 1천 명을 받는다.

각 구단은 홍천군 초중고등학교 배구클럽 학생을 대상으로 배구 교실을 열어 재능기부에 나설 계획이다.

가장 관심을 끄는 대목은 '배구 여제' 김연경의 출전 여부다.

지난달 흥국생명과 1년 총액 7억원에 계약한 김연경은 4일 선수단에 처음 합류할 예정이다.

흥국생명 구단은 김연경의 컨디션을 점검한 뒤 서머 매치 출전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경기 출전과는 별개로 김연경은 8일 홍천군 배구 꿈나무를 대상으로 한 재능기부 행사를 마친 뒤 첫 공식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 2022 여자프로배구 홍천 서머 매치 일정

7월 8일7월 9일7월 10일
16시KGC인삼공사-GS칼텍스14시도로공사
-GS칼텍스
14시KGC인삼공사
-도로공사
19시도로공사-흥국생명17시흥국생명
-KGC인삼공사
17시GS칼텍스
-흥국생명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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