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이슈 배구 황제 김연경

김연경 보러 가자! 여자배구, 홍천 서머매치 개최...4개팀 격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배구여제’ 김연경(34)이 V리그로 복귀한 가운데 여자 프로배구 4개팀이 홍천에 서머매치를 치른다.

KOVO(한국배구연맹)는 4일 “2022 여자프로배구 홍천 서머매치가 홍천종합체육관에서 7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 동안 개최된다”고 밝혔다.

서머매치는 비시즌 프로배구 팀들이 펼치는 친선경기다. 시즌 전 구단의 전력을 점검하는 자리임과 동시에 비연고지 지역 팬들이 배구경기를 현장에서 즐길 수 있는 대회. 코로나19의 여파로 2019년 이후 약 3년여 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여자부 7개 구단 중 한국도로공사, GS칼텍스, KGC인삼공사, 흥국생명 4개 구단이 참가한다.

매일경제

김연경(사진)이 2년만에 V리그로 돌아온다. 여자배구 한국도로공사, GS칼텍스, KGC인삼공사, 흥국생명은 오는 8일부터 3일간 홍천에서 서머매치를 치를 예정이다. 사진=천정환 기자


특히 2년만에 V리그에 돌아온 김연경의 복귀전에도 관심이 쏠린다. 김연경은 4일 흥국생명에 합류에 서머매치에 동행할 예정이다. 아직 출전 여부는 미정이지만 짧게라도 코트에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이 높다.

KGC인삼공사와 GS칼텍스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하루에 2경기씩 3일 동안 총 6번의 경기가 펼쳐지며 각 경기별 4세트가 진행된다.

대회 첫째날인 8일에는 오후 4시 KGC-GS, 오후 7시 도로공사-흥국생명이 맞붙는다. 둘째날인 9일에는 오후 2시 도로공사-GS, 오후 5시 흥국생명-KGC가 경기를 치르고, 10일에는 오후 2시 KGC-도로공사, 오후 5시 GS-흥국생명의 경기가 차례로 펼쳐진다.

6경기는 모두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4개 구단과 홍천시는 팬들을 위해 이번 대회 동안 관중들을 무료 입장키로 하였다. 입장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하루에 1,000명의 관중을 받는다. 더불어, 각 구단에서는 홍천군 초중고등학교 배구클럽 학생들을 대상으로 배구교실을 열어 재능기부에 나서는 등 지역 사회 팬층을 확보하고 유소년 배구의 발전에 힘쓸 계획이다.

[김원익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