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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인은 잘라야"...포스코 성폭력 사건 2차 피해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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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최근 불거진 포스코 포항제절 직장 내 성폭력 사건 관련 2차 피해가 지속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포항여성회 포스코직장내성폭력사건 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는 4일 성명을 내고 "부서 여직원을 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고소된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부서 총괄 리더가 직원들에게 '강제추행이 없었다'는 내용의 사실확인서 작성을 요구하고 포스코 사내 게시판에 '신고인은 잘라야 합니다'는 게시글도 올라와 있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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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여성회 포스코직장내성폭력사건 공동대책위원회가 4일 성명을 내고 "포스코 포항제절 직장 내 성폭력 사건 관련 2차 피해가 지속되고 있다"며 "포스코는 직장 내 성폭력 사건 해결에 더 강한 의지를 보일 것"을 촉구했다.[사진=포항여성회] 2022.07.04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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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공대위는 "포스코는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2차 피해를 더는 방관하지 말고 직장 내 성폭력 사건 해결에 더 강한 의지를 보일 것"을 촉구했다.

공대위는 또 "포스코가 사건 발생 초기에 즉각적이고 강력한 대응이 미흡했기 때문에 아직도 이런 2차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2차 피해 역시 강력대응해 처벌해야 한다. 수사기관도 '사실확인서 작성을 요구'한 부서 총괄 리더를 철저하게 조사하고 처벌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경찰의 수사를 촉구했다.

그러면서 공대위는 "포스코는 국민기업으로서 일반 기업보다는 더 엄격한 기준을 마련하고 실천했어야 한다는 국민적 여론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2차 피해를 방관하고 있다"며 포스코는 2차 피해도 강력히 처벌해 더는 발생하지 않도록 분명하고 엄정한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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