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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5G '주파수 추가할당' 신청 오늘 마감…LG유플, 단독 응찰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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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4일 오후 6시 접수결과 발표 예정

아시아투데이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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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최연재 기자 = 정부가 추진 중인 5G 주파수 추가 할당 사업 신청이 오늘 4일 마감된다.

할당 범위는 3.40∼3.42㎓ 대역의 5G 주파수 20㎒ 폭으로 LG유플러스가 사용 중인 3.42∼3.50㎓의 80㎒와 인접하다.

위치상 상대적으로 유리하지 않은 SK텔레콤(SKT)과 KT는 이번 주파수 경매에 참여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LG유플러스의 단독 참여 가능성이 한층 더 높아졌다.

SKT는 3.60∼3.70㎓의 100㎒폭을, KT는 3.50∼3.60㎓의 100㎒폭을 사용하고 있다.

인접 대역을 쓰는 LG유플러스가 추가 할당 대역을 가져갈 경우 이용이 상대적으로 쉽지만, SKT나 KT는 서로 떨어져 있는 대역을 묶어서 쓰는 ‘주파수 묶음’(carrier aggregation)을 위한 추가 투자를 해야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정한 최저경쟁가격은 총 1521억원이다. 4일 오후 6시까지 할당 신청서와 관련 자료를 낸 법인을 대상으로 할당신청 적격여부 심사를 하고, 이달 중 선정을 마무리해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주파수 할당은 올해 11월1일에 이뤄지며, 사용 기한은 2028년 11월30일까지로 기존 5G 주파수 이용종료 시점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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