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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반환점 돈 ‘링크’, 더 흥미진진한 2막 관전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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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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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가 반환점을 돌아선 가운데 주목해야 할 관전 포인트가 공개됐다.

tvN 월화드라마 ‘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이하 ‘링크’) 측이 한층 더 휘몰아칠 후반부 스토리 중 반드시 눈여겨봐야 할 핵심 이야기 세 가지를 꼽았다.

▲ 여진구X문가영, 휴머니즘... 그거 계속 합시다♥

셰프 은계훈(여진구)과 수습직원 노다현(문가영)의 로맨스가 언제 시작될지, 시청자들의 기대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지난 8회에서는 은계훈의 심경 변화를 보여주며 쌍방 로맨스의 조짐을 알렸다.

하지만 은계훈에 대한 애정이 점점 깊어질수록 스토커 이진근(신재휘)의 타깃이 될까 걱정돼 밀어내기 시작하는 노다현과 어느새 그녀가 마음에 안착한 은계훈의 진심은 얄궂은 타이밍으로 엇갈렸다. 이들의 애타는 로맨스가 후반부에서 활짝 만개할 수 있을지 주목할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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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가영은 왜 어릴 적 기억이 없을까?

지난 8회 말미 노다현은 은계훈과 지원탁(송덕호), 이진근 그리고 은계영이 다 같이 한동네 살았던 지화동 아이들이란 사실을 자각했다. 지화동에서 동생을 잃고 자책감 속에 살아온 은계훈과 아버지를 밀고하고 ‘살인자의 아들’이란 손가락질을 받고 살아온 지원탁, 그날의 진실을 알고 있는 이진근까지 모두 은계영 실종사건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으며 현재의 삶을 살고 있다.

그러나 모두가 다 아는 실종사건을 노다현만이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 심지어 그녀의 엄마, 외할머니도 ‘은계훈’이란 이름을 듣고도 낯빛이 달라졌던 바. 지화동에 살았다면 모를 수 없는 실종사건을 비롯해 초등학교 시절의 기억이 삭제된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해지고 있다.

더불어 앞서 이은정(이봄)에게 어릴 적 머리를 다쳐 기억이 별로 없다는 이야기를 했던 노다현이 뒤늦게 은계영과 같은 반이었단 사실을 깨닫고, 어린 시절의 기억을 차츰 떠올리고 있어 그녀의 기억을 통해 새롭게 밝혀질 사실에도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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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뭉스러운 그날의 지화동 주민들 알리바이

18년 전 지화동 은계영 어린이 실종사건은 범인을 잡지 못한 미제사건이었다. 당시 은계영의 피아노 선생님이자 지원탁의 아버지인 한의찬(이규회 분)이 유력 용의자로 특정됐지만 증거불충분으로 금세 풀려났다. 하지만 한 번 찍힌 낙인은 쉬이 사라지지 않는 법. 여전히 죄인 아닌 죄인으로 살아가고 있고 아직도 그가 진범이라고 확신하는 이도 있다.

하지만 이 은계영 실종사건이 대체 지화동 주민들에게 어떤 기억이길래 ‘은내과 아들 은계훈이 돌아왔다’는 소식만으로 술렁이는지 의심되는 상황. 이에 후반부에서는 유력 용의자였던 한의찬의 알리바이와 미심쩍은 지화동 주민들의 사건 당일 이야기가 드러날 예정이다.

‘링크’ 제작진은 4일 서면을 통해 “전반부는 링크 현상의 시작으로 얽히는 은계훈과 노다현의 운명적인 관계와 평범해 보이지만 수상쩍은 지화동의 모습을 보여줬다면 후반부는 은계훈과 노다현의 깊어지는 감정과 더불어 18년 전에 밝히지 못했던, 또는 말하지 못했던 진실이 드러나 한바탕 폭풍이 휘몰아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tvN 월화드라마 ‘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는 오늘(4일) 밤 10시 30분 9회가 방송된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tvN 제공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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