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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경쟁 치열하네' 토트넘·웨스트햄부터 로마·밀란까지 영입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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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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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결별한 뒤 자유계약 신분을 얻은 제시 린가드(29)가 여러 팀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풋볼365'는 3일(한국 시간) "린가드는 프리미어리그와 해외의 여러 클럽과 연결되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웨스트햄만이 영구 계약을 노리는 게 아니다.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이 린가드 영입에 관심이 있다. 홈그로운 규정을 맞추기 위해서 린가드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라고 덧붙였다.

영국 매체 '미러'는 "에버턴의 감독 프랭크 램파드가 린가드를 노리고 있다"라며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린가드 경쟁에서 앞서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뉴캐슬의 에디 하우 감독은 지난 1월 린가드와 계약을 체결하길 원했다. 올여름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뉴캐슬과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린가드는 해외 이적까지 고려하고 있다. 이 매체는 "세리에A의 AC 밀란과 로마 모두 관심이 있다"라고 언급했다.

2011년부터 맨유 유니폼을 입은 린가드는 숱한 임대 생활을 지냈다. 가능성은 있지만 맨유 주전으로 올라서기엔 조금씩 모자랐다. 잠재력만 있었을 뿐 확실한 존재감은 아쉬웠다.

그러다 지난 2020-21시즌 웨스트햄에서 선수 생활 터닝포인트를 세웠다. 프리미어리그 16경기 9골 5도움으로 공격 재능이 폭발한 것이다.

린가드는 웨스트햄 잔류를 원했고, 웨스트햄도 완전 이적을 추진했다. 하지만 맨유는 린가드를 다시 데려왔다. 스쿼드의 안정감을 위해서였다.

맨유에 온 린가드는 설 자리를 잃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제이든 산초 등의 영입으로 출전 시간은 다시 줄어들었다. 지난 시즌 그는 총 22경기서 2골 1도움에 그쳤고, 프리미어리그 16경기 중 선발 출전은 단 2경기에 그쳤다.

그는 뛰길 원한다. 이를 통해 잉글랜드 대표팀 합류까지 노리고 있다. '풋볼365'는 "린가드는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대표팀에 합류할 최고의 기회를 얻길 원한다. 조만간 린가드의 행선지가 결정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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