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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전직 국회의원이 아내 때렸다”… 대낮, 수원 자택서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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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전직 국회의원이 부인에게 가정폭력을 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이데일리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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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전 국회의원 A씨가 가정폭력을 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관련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A씨는 경기도에 지역구를 두고 3선 국회의원을 지낸 중진급 정치인으로 알려져 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2시 50분께 A씨가 수원 자택에서 부인 B씨의 머리와 어깨를 붙잡고 세차게 흔드는 등 폭행한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은 A씨 부부 진술을 듣고 두 사람을 분리 조치했다. 이후 경찰은 3일 오후 B씨를 불러 피해자 조사를 마쳤다. 다만 A씨의 입건 여부는 추후 결정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 신고가 접수된 것은 맞지만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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