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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STAR] 이번에도 웃지 못한 서울E...위안거리는 '러닝 크로스' 황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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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하근수 기자(목동)] 서울 이랜드 FC가 이번에도 승리하지 못했다. 아쉬운 결과 속 그나마 위안거리는 황태현이었다.

서울 이랜드는 3일 오후 8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24라운드에서 전남과 1-1로 비겼다. 이로써 서울 이랜드는 7위(승점 23)로 도약했다.

서울 이랜드는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은 까데나시를 중심으로 김정환과 김인성이 각각 좌우 측면에 배치됐다. 중원에는 조동재, 김선민, 츠바사, 황태현이 출격했다. 3백은 이재익, 김연수, 김민규가 호흡을 맞췄다. 골문은 윤보상이 지켰다.

득점 가뭄 극복을 위해 절치부심한 서울 이랜드와 용광로 축구를 맞춰가는 전남이 치열하게 공격을 주고받았다. 서울 이랜드는 까데나시가, 전남은 발로텔리가 선봉에 섰다. 이와 함께 측면에 포진한 자원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골망을 조준했다.

전반전 서울 이랜드는 오른쪽 측면을 적극적으로 공략했다. 김인성과 황태현이 나란히 포진한 만큼 날카로운 기동력이 돋보였다. 페널티 박스 중앙에 위치한 까데나시에게 볼을 투입하기 위해서라도 측면을 점하는 것은 매우 중요했다.

그중에서도 황태현은 특히 예리했다. 중앙에서 측면으로 연결된 볼을 몇 차례 터치 이후 곧바로 크로스로 연결했다. 전남이 윙어까지 높은 위치로 전진하며 공격에 가담하는 사이 뒷공간이 간파당했다. 이따금 속도를 살려 시도하는 황태현의 러닝 크로스는 계속해서 전남에 부담이 됐다.

노력은 결국 결실을 맺었다. 전반 22분 우측 빈 공간에서 기회를 노리던 황태현이 볼을 이어받았다. 박스 안으로 크로스가 전개된 가운데 세컨볼을 따낸 김인성을 거쳐 츠바사가 침착히 밀어 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서울 이랜드가 계속 시도한 공격 루트가 빛을 발한 장면이었다.

수비도 돋보였다. 후반 18분 발로텔리가 박스 중앙으로 직접 볼을 몰고 돌파했다. 위협적인 찬스로 연결됐지만 몸을 던진 황태현의 태클이 저지했다. 황태현은 적극적으로 오버래핑을 시도하는 것과 별개로 수비 상황 시 낮은 지역까지 빠르게 내려와 5백을 구축하며 힘을 보탰다.

황태현은 후반 27분 이정문과 교체 아웃되기 전까지 그라운드를 바쁘게 돌아다녔다. 승기를 잡았던 서울 이랜드는 경기 막바지 이동률이 퇴장을 당하는 변수를 딛지 못하고 결국 무승부에 그쳤다. 9경기 무승의 늪에 빠진 서울 이랜드는 다음 라운드 광주FC를 홈으로 불러들여 다시 한번 승리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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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 이랜드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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