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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러브 시크’ TXT “첫 월드투어 시작, 모아와 함께라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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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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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 수빈·연준·범규·태현·휴닝카이)가 첫 오프라인 콘서트를 열고 관객과 호흡했다.

3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월드투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월드투어 <액트 : 러브 시크(TOMORROW X TOGETHER WORLD TOUR ’(이하 ‘액트 : 러브 시크’)를 열었다. 2일과 3일 양일간 열린 콘서트에는 회당 5000명, 총 1만 명의 모아(MOA, 공식 팬 명)이 공연장을 찾았다.

이번 공연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약 3년 4개월 만에 개최하는 첫 월드투어이자 데뷔 후 첫 오프라인 콘서트다. 지난해 10월 개최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첫 단독 콘서트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라이브 <액트 : 보이>’는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당시 관객 대신 모아봉(응원봉)으로 채워진 객석을 두고 공연했던 멤버들에게 이번 투어가 가지는 의미는 더 컸다.

첫 단독 콘서트의 두 번째 날인 만큼 긴장보다는 무대를 진정으로 즐기는 모습의 다섯 멤버였다. 벅찬 숨을 몰아쉬며 무대에 선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9개월 만에 선보이는 두 번째 단독콘서트다. 지난 공연은 온라인으로 함께했는데, 드디어 한 공간에서 여러분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공연의 날이 왔다. 모아를 보고 싶었고, 모아의 목소리를 듣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빈은 “14개 도시 전 세계 모아를 만나는 첫 번째 월드투어다. 그동안 보여드리지 못한 새로운 모습으로 첫 월드투어의 시작을 모아와 함께할 수 있는 이 순간을 평생 기억하고 싶다”고 의미를 찾았고, 연준은 “새로운 모습을 가득 준비했다. 어떻게 봐주실지 설렌다”며 공연에 거는 기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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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곡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대표곡 ‘제로 바이 원 러브송(0X1=LOVESONG). 멤버들은 “첫 곡 선곡을 고민했다”며 “특히 ‘제로 바이 원 러브송’은 응원법을 듣는 게 처음이다. 평소보다 인이어 볼륨을 크게 했는데도 여러분의 응원 소리가 뚫고 들어온다. 생각보다 노래를 잘하셔서 듣기가 너무 좋더라”고 말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범규는 “이 목소리를 공연하는 내내 들을 수 있다는 게 행복하다.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즐겨 달라”고 당부했다.

‘위시리스트(Wishlist)’, ‘블루 오랜지에이드(Blue Orangeade)’, ‘매직(Magic)’까지 밝은 분위기의 곡을 선택한 이유도 있었다. 범규는 “기분 좋고 신나는 곡들을 부르니 모아와 우리만의 페스티벌에 온 것 같다”고 했다. 휴닝카이는 “모아와 눈을 마주하고 춤추는 순간이 '매직’ 같다”고 했다. 연준과 수빈은 “여러분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공연에 담았다. 디테일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캐치해 달라”고 당부하며 다음 무대를 소개했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월드투어 ‘액트 : 러브 시크’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총 14개 도시 20회 공연이 예고되어 있다.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는 7일 미국 시카고, 9일 뉴욕, 12일 애틀랜타까지 7월에는 미국 투어를 이어간다. 9월부터는 일, 인도네시아, 대만, 태국 등 아시아의 도시를 찾아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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