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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연속 삼진, 데뷔 후 최악의 시리즈 보낸 에인절스 간판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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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마이크 트라웃(31·LA 에인절스)의 방망이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에서 차갑게 얼어붙었다.

트라웃은 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휴스턴과 원정경기에 2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고,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다. 리그 정상급 타자답지 않은 경기력을 보인 탓에, 에인절스는 휴스턴에 1-9로 대패했다.

첫 타석부터 트라웃은 삼구삼진으로 물러났다. 1사 1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호세 우르퀴디의 공을 공략했지만, 파울팁 삼진을 당했다. 트라웃은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6회에도 삼구 삼진, 8회에도 공을 지켜볼 뿐 배트를 내지 못한 채 삼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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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에도 트라웃은 3타수 무안타, 삼진만 3차례 당했다. 현지 언론은 트라웃이 빅리그 데뷔 후 한 번도 출루하지 못한 채 3번 이상 삼진을 당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두 경기에서 삼진만 7차례. 최악의 시리즈를 보내고 있는 트라웃은 슬럼프를 인정했다. 경기를 마친 뒤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슬럼프를 겪고 있다. 물론 답답한 건 사실이다. 그러나 이겨낼 거다”며 답답함을 토로하며 반등할 것을 다짐했다.

트라웃은 메이저리그에서 손꼽히는 강타자다. 2011년 빅리그 입성 후 MVP 3회 수상, 올스타 선정 8회, 올스타 MVP 2회 수상, 실버 슬러거 7회 수상 등 굵직한 족적을 남겼다. 이미 명예의 전당 입성 티켓까지 따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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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올시즌은 예전 명성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이다. 경기마다 기복이 있다. 타율도 매달 떨어지고 있다. 4월 한 달간 타율은 0.323(62타수 43안타 5홈런)이었는데, 5월에는 타율 0.290(100타수 29안타 8홈런)로 떨어졌다. 6월에는 타율 0.250(84타수 21안타 10홈런)으로 계속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트라웃의 부침은 에인절스에 뼈아프다. 오타니 쇼헤이가 있지만, 에인절스의 기둥은 트라웃이다. 기둥이 흔들린 탓에 에인절스는 속절없이 추락 중이다. 트라웃이 반등해야 에인절스도 다시 비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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