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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땅에 묻힌 마그네슘으로 '청춘' 빼앗긴 산업기능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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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하던 20대 청년이 일하던 공장에서 난 불로 온몸에 심각한 화상을 입었다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업체에서 화재 위험이 큰 마그네슘 가루를 화단에 그대로 방치했기 때문인데 바로 옆에서 노동자들이 담배 피울 정도로 관리 감독이 부실했습니다.

김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건물 밖으로 불길이 치솟는가 싶더니 흰 연기가 쉴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잠시 뒤, 한 남성이 고통스러운 듯 바닥 위를 데굴데굴 구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