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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박지헌 구안와사로 입원 "느닷없이 안면마비, 헛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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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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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V.O.S 멤버 구안와사로 입원했다고 밝혔다.

박지헌은 3일 인스타그램에 “구안와사. 나흘 전부터 왼쪽 귀 쪽이 따뜻하고 잇몸이 이틀 정도 부었다 가라앉더니 어제부터 느닷없이 안면마비”라는 글을 게재하며 근황을 공개했다.

이어 “의사 선생님이 근래 무리하거나 달라진 생활 패턴이 있냐는 말에 헬스, 복싱, 찬양녹음, ‘우리들의 블루스’ 재시청에 캠핑까지. 하루하루 숨이 턱 끝까지 차면서도 스스로 오늘도 잘했다며 매일 칭찬하면서 왔는데. 솔직히 살짝 억울하네요”라고 적었다.

또 박지헌은 “강한 아빠 모습 보여주는 거 신나서 힘들어도 매일을 기쁘게 뛰었는데, 저도 이제 나이 때문일까요. 아이들도 놀라고 막상 나도 일그러진 얼굴을 거울로 보면 마음은 막 헛헛해지지만. 잘 받아들이고 최선을 다해 치료에 집중하겠습니다”고 알렸다. 그는 “기도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를 본 배우 정태우는 “헉. 그리 튼튼하던 형이. 무리했구나.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기도할게요”라는 댓글과 함께 쾌유를 빌었다.

박지헌은 2010년 결혼해, 슬하에 3남 3녀를 두고 있다. SNS를 통해 가족 근황을 알리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박지헌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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