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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로마가 왜?...'맨유 탈출' 결심한 호날두, 도박사들이 예측한 차기 행선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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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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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노리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적을 결심했다. 도박사들이 예측한 차기 행선지는 어딜까.

영국 공영방송 'BBC'는 3일(한국시간) "호날두는 올여름 적절한 오퍼를 받을 경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길 원한다. 호날두는 팀 내 최다 득점자이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 랭킹 3위였지만 시즌 결과는 실망스러웠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호날두는 맨유와 남은 계약 기간 동안 UEFA 유로파리그(UEL)에 출전하게 됐다. 선수 경력 마지막 단계에 접어든 호날두는 더욱 매력적인 선택지가 있을 수 있다고 느낀다. 현재 맨유는 호날두를 매각 대상으로 간주하지 않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여름 호날두는 유벤투스에서 맨유로 이적하면서 올드 트래포드에 전격 복귀했다. 제이든 산초와 라파엘 바란까지 합류한 만큼 마침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을 것이라 전망됐다. 월드클래스 호날두가 가세한 만큼 영국 전역이 들썩였다.

하지만 결과는 실망스러웠다. 맨유는 UCL 16강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밀려 탈락했으며 잉글랜드 FA컵과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역시 일찌감치 고배를 마셨다. 리그에선 끝없는 부진 끝에 TOP4 진입에 실패하며 6위로 추락했다.

맨유가 에릭 텐 하흐 감독과 새판 짜기에 돌입한 가운데 호날두가 이적을 결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어느덧 30대 후반에 접어든 호날두인 만큼 UCL에서 활약할 시간이 물리적으로 부족한 상황. 호날두는 지금까지 UCL 무대에서 경신한 기록들을 계속해서 이루고자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차기 행선지는 어디가 될까. 영국 '더 선'은 도박사들이 예측한 배팅 결과로 호날두 미래를 전망했다.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유력한 클럽은 UCL을 밟지 못하는 AS로마(10/3)가 선택됐다. 다음으로는 바이에른 뮌헨(4/1), 레알 마드리드(6/1)가 평가됐다. 이 밖에도 PSG와 첼시(14/1), 유벤투스, 스포르팅(이상 16/1), 인터밀란, 맨체스터 시티(이상 25/1)가 후보로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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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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