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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포켓몬 이번엔 교통카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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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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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포켓몬스터가 교통카드 디자인으로도 출시된다.

편의점 GS25는 교통카드 ‘캐시비’ 발행사인 로카모빌리티와 함께 포켓몬스터 커스터마이징 교통카드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달 5일 출시되는 이 교통카드는 피카츄, 파이리, 꼬부기, 이상해씨, 잠만보 등 5종으로 구성돼있으며 포켓몬 스티커가 함께 들어있어 원하는 대로 꾸밀 수 있다.

GS25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올해 6월 교통카드 충전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24.3% 증가했고, 전체 충전금액을 소비자 나이로 살펴본 결과 61.9%가 10대였다. GS25는 이 같은 점을 고려해 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포켓몬 카드를 출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수빈 GS25 서비스기획팀 매니저는 “이번 포켓몬스터 교통카드는 고객이 직접 꾸미는 재미와 나만의 커스터마이징 카드를 만들 수 있는 이색적인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즐거움을 전달하면서도 더 유용한 서비스가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주희 기자 ss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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