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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서울시, 올 하반기부터 로봇·드론 아카데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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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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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로봇, 드론 분야의 교육 인재 프로그램을 직접 설계해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올 하반기부터 로봇(100명), 드론(100명) 인재 육성 교육 과정을 진행한다. 1인당 500만~600만원 상당의 교육비는 서울시가 전액 지원하며, 교육 수료 후에도 다양한 로봇·드론 분야 기업 관계자와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년들의 취·창업을 도울 예정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우선 시는 강남구 소재 '서울 로봇 아카데미'(개포로 416)에서 RPA 개발자, 모바일로봇 기반 서비스 SI, 협동로봇 SI 코디네이터 3개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로봇 산학연 전문가, 로봇 기업 대표, 현직 개발자가 강사와 멘토로 참여한다. 교육은 최대 12주, 200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실제 업무에 투입됐을 때 현장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실내·외 자율주행 모바일 로봇, 다관절 로봇 등 산업용 로봇장비와 기자재를 활용한 실습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로봇 분야에 관심 있는 대학생, 취업 준비생, 예비창업자 등 기본 IT 소양을 갖춘 일반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기 과정의 RPA 개발자 양성 교육 수강 희망자는 오는 18일까지 서울 로봇 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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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드론 아카데미'는 드론 설계·제작, 소프트웨어 개발, 취·창업 실무프로젝트 3개의 교육과정을 통해 실무 인력을 양성한다. 교육은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개포디지털혁신파크'에서 시행된다. 1기수당 25명을 선발한다. 시는 올해 하반기에 4개 기수, 100명을 육성할 예정이다.

드론 교육은 9주 동안 200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드론 기체 설계·제작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 등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양부문 통합 교육 ▲취·창업 실무 프로젝트 3개의 실무 중심 과정으로 구성된다.

드론 교육 희망자는 이달 4일부터 20일까지 '서울 드론 아카데미' 누리집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드론 분야에 관심 있는 대학생, 취업준비생, 예비창업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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