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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내일(4일)부터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 2천562호의 청약 접수를 시작합니다.
매입임대주택은 LH가 도심 내 신축 또는 기존 주택을 매입해 무주택 청년·신혼부부 등에게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빌려주는 공공임대주택입니다.
LH는 지난 3월 실시한 1차 정기모집을 통해 4천340호를 공급했고, 이번에 2차로 전국 76개 시·군·구에서 총 2천562호를 공급합니다.
유형별로는 청년 매입임대주택이 1천238호,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이 1천324호이며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1천299호, 그 외 지역에 1천263호가 배정됩니다.
유형별로 각각 무주택 요건과 소득 및 자산 기준을 충족해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apply.lh.or.kr)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다음 달 말 당첨자 발표 이후 입주자격 검증 등을 거쳐 9월 이후에 입주할 수 있습니다.
전연남 기자(yeon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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