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시 안전운전 수행정도 따라 포인트 줘
보험료 할인이나, 편의점 등에서 사용 가능
삼성화재는 최근 지난달 다이렉트 채널을 통해 ‘착!한드라이브’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착!한드라이브는 안전운전 수행 정도에 따라 포인트를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앱) 서비스다. 이용은 간단하다. 착!한드라이브 서비스에 가입한 후 앱과 차량을 블루투스로 연결시키면 된다.
안전운전 점수는 급가속, 급정지 등을 감안해 삼성화재가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을 통해 산출된다. 1Km 이상 운전 시 포인트가 지급되며 운전 1회당 최대 100포인트, 월 최대 5000 포인트까지 적립된다. 특히 이 서비스는 삼성화재 보험 가입여부와 상관없이 로그인만 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무료 서비스로 제공되고 있다.
이렇게 쌓인 포인트는 삼성화재 애니포인트몰에서 물품 및 서비스 구입에 사용할 수 있다. 커피ㆍ치킨은 물론 화장품 등 생필품 구매도 가능하며, 특히 운전자보험 외에도 개인용 자동차보험, 건강보험, 여행자보험 등 보험료 결제에 사용이 가능하다. 1포인트는 1원과 동일하며 유효기간은 3년이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관계자는 “1인 1스마트폰 시대에 앱은 소비자와 밀접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중요한 채널”이라며 “고객이 필요로 하는 콘텐츠를 앱을 통해 제공해 고객과 만날 수 있는 효율적인 접점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캐롯손해보험도 ‘캐롯멤버스 오토’를 통해 안전운전을 유도하고 있다. 캐롯손해보험 자동차보험 가입 여부와 상관없이 차량 소유자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차량 블루투스와 연결돼 안전운전 정도에 따라 포인트가 지급된다.
특히 캐롯손해보험은 게임적 요소까지 붙여 재미를 더했다. 사용자는 매번 운전할 때 마다 주행평가에 따른 포인트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안전운전 미션에 참여해 별도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루키부터 플래티넘까지의 5단계 등급업, 1~30까지의 레벨업을 할 때 마다 추가적인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이렇게 쌓인 캐롯 포인트는 캐롯손해보험의 보험가입은 물론, 스타벅스, SK/GS 주유권, CU 등 편의점, 배스킨라빈스 등 주요 제휴처의 e-쿠폰을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DB손해보험과 KB손해보험 등은 네비게이션 앱인 T맵과 손을 잡고 안전운전점수에 따른 보험료 할인을 진행하고 있다. DB손해보험은 자동차보험에서 T맵 안전운전 점수 61점~70점은 3%, 71점 이상이면 12%의 보험료를 할인 받을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운전자보험에도 안전운전점수를 적용했다. 보험가입시 T맵 앱 안전운전점수(최근 6개월이내 T맵 목적지 설정 후 1000㎞ 이상 주행해 산정한 안전운전 점수)가 61점~90점인 경우 2%, 91점이상인 경우 5% 보험료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보험만기시 안전운전점수가 61점~90점인 경우 2%, 91점이상인 경우 5%의 추가할인을 받을 수 있다. 보험기간동안 납입한 보험료 합계금액에 해당 할인율을 적용한 금액만큼 일시에 환급받을 수 있다. 보험가입시 91점 이상에 해당되고 만기시점에도 91점 이상에 해당되는 경우 최대 10%의 보험료 할인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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