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4 (수)

신세계 경기점 "식품관 리뉴얼 1년 만에 매출 2배 증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신세계 경기점 지하 2층 식품매장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신세계백화점은 경기점이 지난해 7월 식품관 리뉴얼 이후 평당 매출이 리뉴얼 전 대비 2배 늘었다고 3일 밝혔다. 전체 구매 고객들의 객단가 역시 15% 증가했다.

특히 경기점에서 업계 최초로 선보인 식품관 유료 멤버십 '신세계프라임' 서비스는 가입하지 않은 고객보다 월 평균 객단가가 5배가 높았다. 방문 횟수도 가입하지 않은 고객보다 3배가 많았으며 가입자 수는 1500명을 돌파했다.

식품관 리뉴얼 1주년을 맞아 경기점은 오는 17일까지 지하 2층 식품관에서 축산, 농산, 수산 등 최대 7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14일까지 여름에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식재료와 제철 과일을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한우 국거리, 거봉포도, 애플망고 등이 있다.

와인 매장에서는 프리미엄 와인부터 가성비가 뛰어난 제품까지 한데 모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메종 르로아 부르고뉴 루즈 블랑, 솔라이아, 로버트 몬다비 오크빌 까베르네소비뇽 등이 있다. 와인 구매 고객에게는 3만원 이상 구매 시 친환경 와인 캐리어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또 17일까지 푸드마켓에서 신세계 제휴카드로 5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푸드마켓 할인권을 증정한다.

이달 10일까지는 SSG닷컴을 통해 온라인 기획전도 펼친다. 한우, 굴비, 오설록 등 총 20개 브랜드가 참여해 460여개 품목을 최대 8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경기점에서 처음 도입해 성공적으로 안착한 식품관 유료 멤버십은 다른 점포까지 확대해 선보인다. 지난 2월 대전신세계에서 프라임 서비스를 도입한 데 이어, 오는 8월에는 광주신세계에도 도입할 계획이다.

경기점은 주변 상권인 경기 남부 외에도 서울 및 충청 지역에서도 찾아오는 고객이 약 30%에 달한다.

박순민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장은 "성공적인 리뉴얼로 경기 남부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은 신세계 경기점이 푸드마켓 1주년을 맞아 특별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