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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퍼트는 잊어라…'13G ERA 1.58' 이제 삼성 천적은 루친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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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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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창원, 박성윤 기자] 102승 외국인 선발투수 더스틴 니퍼트보다 삼성 라이온즈에 강하다. NC 다이노스 드류 루친스키가 다시 한 번 삼성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NC는 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17-1로 이겼다. NC 타선이 장단 14안타 9볼넷 15득점에 성공한 가운데 마운드에서 루친스키가 완벽하게 버티며 삼성 타선을 묶었다.

루친스키는 1회 1사에 오선진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지만, 호세 피렐라, 오재일을 범타로 돌려세워 이닝을 끝냈다. 2회와 3회에는 삼진 2개씩을 곁들이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4회에는 오선진, 피렐라, 오재일로 이어지는 중심 타선을 만나 다시 범타 3개로 삼자범퇴 유도에 성공했다.

11타자 연속 범타를 기록한 루친스키는 5회 강민호를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워 12타자 연속 범타를 만들었다. 김재성에게 우전 안타를 맞아 흐름이 끊겼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최영진을 우익수 뜬공, 이해승을 삼진으로 막았다.

NC 타선이 대폭발하며 5회까지 15점을 뽑았다. 루친스키는 날개를 달았다. 6회 김헌곤을 유격수 땅볼로 잡으며 시작했다. 김현준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지만, 오선진을 3구 삼진으로 묶었고, 피렐라를 상대로 유격수 땅볼을 끌어내 이닝을 끝냈다. 7회에는 이성규를 삼진으로 막은 다음 강민호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김재성에게 볼넷을 줬으나 최영진과 9구 대결 끝에 중견수 뜬공을 끌어내 7이닝 무실점 투구를 완성했다.

이날 결과로 루친스키 삼성전 통산 성적은 13경기 선발 등판 7승 2패 85⅔이닝 투구 16실점(15자책점) 평균자책점 1.58이 됐다. 삼성을 상대로 강했던 투수는 많다. 그러나 10경기 이상을 던진 투수 가운데 루친스키보다 낮은 삼성전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외국인 투수는 없다. 현대 유니콘스에서 공을 던졌던, 미치 캘러웨이가 10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76을 기록했는데, 루친스키가 캘러웨이보다 삼성에 더 강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삼성에 강한 투수로 알려진,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에서 뛰었던 투수 니퍼트는 삼성을 상대로 통산 34경기에 등판해 20승 2패 승률 0.909, 212이닝 투구 56실점, 평균자책점 2.38 WHIP(이닝당 출루 허용 수) 1.09를 기록했다. 니퍼트는 이미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니퍼트가 가졌던 '삼성 천적 외국인 투수' 자리를 루친스키가 채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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