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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연재] 인터풋볼 'K-현장메모'

[K-현장메모] '성남의 아들' 황의조의 친정 사랑...휴식기 맞아 탄천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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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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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성남)] 성남FC가 낳고 기른 황의조가 친정팀을 찾아왔다.

성남은 7월 2일 오후 8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강원FC와 '하나원큐 K리그1 19라운드'를 치르는 중이다. 성남은 12위에 올라있다.

경기장 관중석엔 황의조가 있었다. 황의조는 성남 유스인 풍생중, 풍생고에서 성장해 성남 1군에 데뷔를 한 성골 유스다. 활약도 매우 좋다. 2013시즌 22경기 2골을 넣은 것을 시작으로 꾸준히 경기에 나와 최전방을 책임졌다. 2015시즌엔 34경기 15골에 성공하며 K리그 최고 스트라이커 반열에 올랐다. 이후 2017시즌까지 성남에 있던 황의조는 감바 오사카로 이적했다.

감바에서 황의조는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황의조를 눈여겨본 김학범 감독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와일드카드 명단에 그를 넣었다. 처음엔 비판 여론이 있었지만 황의조는 눈부신 활약을 하며 대한민국에 금메달을 안겼다. A대표팀 주전 스트라이커로 떠오른 황의조는 유럽 진출을 단행했다.

행선지는 프랑스 명문 보르도였다. 보르도에서 초반엔 포지션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점차 기량을 과시했다. 2020-21시즌 프랑스 리그앙 36경기에 나와 12골을 넣으며 유럽 진출 첫 리그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 팀이 강등될 때도 11골을 기록했다. 박주영을 제치고 리그앙 아시아 국적 최다 득점자에 오르기도 했다.

강등된 보르도는 재정 문제로 인해 3부리그로 떨어질 수도 있다. 황의조는 이적을 계획 중이다. 리그앙 내에서 관심이 많다. 낭트가 대표적이다. 샬케도 황의조를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도 연결되기도 했다. 여러 팀과 연결되는 황의조는 6월 A매치에서 손흥민과 공격을 책임지며 자신의 역량을 또 한 번 과시했다.

새 팀을 찾기 위해 정신이 없는 와중에도 황의조는 탄천종합운동장을 찾았다. 성남을 떠난 이후에도 풍생고에 물품 지원을 하는 등 황의조의 친정사랑은 계속됐는데 이번에도 최하위에 처진 팀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사진=성남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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