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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박준금 "한남동 집, 한강뷰 예술…드레스룸만 4개" ('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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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금, 한의사 의뢰인 힐링 하우스 찾는다
"고급스러운 발품 보여줄 것"
한국일보

박준금이 자신의 한남동 집에 대해 이야기한다. 집에 드레스룸이 4개 있다고 밝혀 시선을 모으기도 한다. MBC '구해줘! 홈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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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준금은 어떤 집에서 살고 있을까. '구해줘! 홈즈'를 찾은 그는 자신의 한남동 집에 대해 이야기한다.

오는 3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는 박준금이 한의사 의뢰인의 힐링 하우스 찾기에 나선다.

이날 방송에는 직장과 거리가 멀리 떨어진 집을 구하는 1인 가구 의뢰인이 등장한다. 의뢰인은 한의원 위층 원룸에서 거주 중이라고 밝힌다. 퇴근을 해도 출근한 기분이라고 설명한 의뢰인은 진료가 없는 날 휴식에 집중할 수 있게 돕는 집을 찾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지역은 직장과 멀리 떨어진 강원도 속초시와 강릉시로, 방 2개 이상의 인테리어가 예쁜 집을 원한다고 말한다. 또한 마음이 뻥 뚫리는 뷰를 자랑하고 인근에 산과 시장, 그리고 맛집이 있는 집이 좋다고 이야기한다. 차량 10분 이내에 기차역 또는 버스 터미널이 있길 바라며 예산은 전세와 매매 상관없이 최대 6억 원대까지 가능하다고 밝히기도 한다.

덕팀에서는 박준금이 나선다. 그는 "고급스러운 발품이 어떤 건지 보여주겠다"며 의지를 드러낸다. 또한 "집 안에 들어갔을 때 포근함을 주는 집이 좋은 기운을 가진 집이다"라고 설명하며 현재 자신이 살고 있는 집을 구하기까지 발품 30군데 이상을 팔았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이어 현재 살고 있는 집은 한강 뷰가 예술이라고 알린다. 그러면서 한강 다리 6개가 보이는 파노라마 뷰라고 덧붙여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는 후문이다.

그는 연예계 소문난 패셔니스타답게 드레스 룸만 4개라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한다. "최근 안 입는 옷을 모두 나눔을 했다"는 박준금의 말에 스튜디오의 코디들 모두 탄식을 내뱉으며 내년을 기약했다고 전해진다.

박준금은 개그맨 박영진과 함께 강릉시 교동으로 향한다. 두 사람이 찾은 집은 1983년 준공된 구옥이지만 리모델링을 통해 아름다운 모습을 자랑한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양개형 창문과 감각적인 조명, 상아색 외벽에 딥그린과 레드로 포인트를 준 인테리어에 반한 박준금은 영화 '로마의 휴일'의 한 장면이 떠오른다고 말한다.

직장과 먼 집을 구하는 한의사의 힐링 하우스 찾기는 3일 오후 10시 45분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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