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8 (목)

‘셋째 유산’ 장영란에 남편 한창 “임신한 거 알면서도...” 사과 전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세계일보

사진=한창 인스타그램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방송인 장영란의 남편인 한의사 한창이 최근 셋째를 유산한 아내 장영란에게 사과의 메시지를 전했다.

2일 한창은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게시글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글에서 한창은 “울 이쁘니에게 너무 미안하네요”라며 “저희 부부 응원해주시는 분들께도 죄송하구요”라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아내 장영란이) 임신한 거 알면서도 테니스 다녔어요. 임신한 거 알면서도 무리하게 등산갔어요. 임신한 거 알면서도 촬영하는 거 못막았어요”라며 “첫째, 둘째가 무탈했다고 너무 간과했어요. 제가 생각이 짧았어요. 시련을 겪게해서 미안해요. 울 이쁘니”라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병원 한다고 가족을 등한시 했나봐요”라며 “응원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1일 장영란은 인스타그램에 “날씨도 울적한데 안 좋은 소식 전해드려야 할 꺼 같아서 죄송해요”라며 “오늘 병원 검사하러 갔는데 복덩이가 심장이 뛰질 않았어요”라며 셋째 유산 소식을 전했다.

장영란은 “전 괜찮아요. 그냥 자책 중이에요. 너무 들떠서 너무 행복해서 너무 빨리 얘기하고 너무 빨리 축하받고 이렇게 된 게 다 제 탓인거 같고 너무 신중하지 않았고 제 나이 생각 않고 끝까지 건강하게 지킬 수 있을꺼라 자만했고”라며 “다 제 잘못 같네요”라고 토로했다.

한편 1978년생으로 올해 우리나이로는 45세인 장영란은 지난 2009년 한의사 한창씨와 결혼해 지난 2013년 첫딸을 낳았고, 2015년 둘째를 득남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