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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민 ‘오른쪽 눈 실명’ 고백→장가현과 최종 화해 실패...상황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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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사진=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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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가현과 전 남편 조성민이 결국 최종 화해에 실패했다.

1일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에서는 장가현, 조성민이 다시 대립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장가현은 “원래는 매 크리스마스, 어린이날, 명절, 애들 생일 (만나서) 가족이라는 걸 인지시켜 주고 싶었다. 그래서 사실 당신도 나도 불편하지만 굳이 만나 밥을 먹었던 것“이라며 “너무 불편했는데 예준이 때문에 아무렇지 않은 척 했다. (그런데) 이제는 못할 거 같다. 그게 힘들어졌다”고 이별을 통보했다.

이어 장가현은 조성민의 불륜 오해를 언급하며 “당신이 나를 어떻게 생각했는지를 첫날 깨달았다. 사과를 받아 다 깨끗해진 줄 알았는데. 당신이 예은이 등록금 얘기를 하는데 처음엔 (내 제안에) 그러자고 해놓곤 뒤돌아서 뭔가 개운치 않더라. 그게 불편했다”고 설명했다.

앞선 만남 당시 장가현은 딸 예은이에게 등록금을 마련해주고 싶다며 “우리가 때마다 줄 수 있는 걸 장담할 수 없으니 각자 1,500만 원씩 한꺼번에 주자”고 제안했다. 당초 조성민은 이같은 제안을 받아들였지만, 다음 만남에서 “조금 계산해봐서 최대한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하겠다”며 약속을 미뤘다.

조성민은 “각자의 생활이 있으니 금액과 시기는 그때 가서 결정하자고 한 것”이라며 거부한 게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장가현은 “자기는 살면서 한번도 정확하게 거절한 적 없다. 당신에 대한 신뢰가 완전히 무너졌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장가현은 “목돈이 생겼을 때 모아두자는 거잖나. 그걸 동의 못하는데 나보고 어떻게 납득하라는 거냐. (지금까지) 당신이 말하는 ‘힘들다’는 늘 ‘안 된다’는 거였다”며 조성민의 말을 “못 믿는다”고 강조했다.

결국 이들의 싸움은 다시 결혼생활 유지 시절 경제력 문제로 불거졌다. 조성민은 장가현에게 “방송 시작되고 나서 고모가 너무 안타깝다며 전화가 왔다. 고모가 ‘가현이 고생한 부분을 알지만, 시어머니 20년 병수발 했다고 얘기한 건 진실이 왜곡된 부분이지 않냐’고 하더라”고 하자 장가현은 “내가 언제 병수발 했다고 했냐. 모시고 살았다고 했지. 당신은 같이 살았다고 하는 거고. 어머니 보증금 3000만 원 나한테 대단한 유산 물려준 게 아니잖나. 당신도 알겠지만 내가 그것보다 훨씬 많이 벌어다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가현은 “(반면) 당신이 번 돈은 어머니 통장으로 들어갔다. 당신은 개인 통장이 없었다. 우리는 맞벌이였지만 당신의 수입은 나한테 오지 않았다. 당신에게서 온 건 빚뿐이었다. 고모님은 그런 것 다 모르시잖나”라고 전했다.

이에 조성민이 “내가 열심히 살아오지 않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거냐”고 묻자 장가현은 “당신이 쇼핑몰 사업할 때 우리 이모부에게 ‘제가 대리운전을 할 순 없잖아요’라고 말했다는 걸 들었다. 나는 당신이 집에 있을 때 택배 일이라고 했으면 했다. 자꾸 누군가와 사업을 하려고 하고, 한방을 노리는 일 말고. 그냥 100만 원이라도 꾸준히 버는 택배 일이라도 했으면 했다”고 답했다.

조성민은 이 말에 크게 한숨을 쉬더니 “그때 시점에서는 내가 (오른쪽 눈을) 실명한 후지 않냐”고 충격 고백하며 “내가 살아오면서 유일하게 적극적으로 일을 안 했던 시점이 실명하고 2년 정도였다. 나는 그 당시 앞으로는 아무 일도 할 수 없을 줄 알았다. 초점이 안 맞고 현관 비밀번호도 못 누르니까. 그래서 2년 동안 되게 소극적이게 되고 자신감과 자존감을 잃고. 바깥일을 할 순 없던 시점이지만 나는 내 나름대로 집안일은 열심히 해놓으려 했는데”라며 속상해했다.

결국 조성민은 “그만하겠다. 아닌 것 같다. 입장 차이가 너무 크다. 그만하자”며 “이렇게 며칠 만나서 풀어질 문제였으면 헤어지지 않았겠지”라고 탄식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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