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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지금도, 앞으로도, 영원히…다시 만난 소녀시대[장진리의 진리인(in)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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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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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소녀시대가 데뷔 15주년을 맞아 작정한 완전체 활동을 보여준다.

소녀시대는 오는 8월 15주년 앨범으로 가요계에 귀환한다. 앨범 발표뿐만 아니라 단체 리얼리티 JTBC '소시탐탐' 등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완전체 활동으로 소녀시대를 기다려 왔던 팬들에게 만족스러운 팀 행보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소녀시대는 2007년 8월 5일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 올해 15주년을 맞았다. 2017년 여섯 번째 정규 앨범 '홀리데이 나이트' 이후 5년간 완전체 활동이 없었던 소녀시대는 무려 5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하고 팀 활동에 나선다.

눈에 보이는 팀 활동은 없었지만 소녀시대는 변치 않는 끈끈한 팀워크를 과시했다. 매년 소녀시대 데뷔일이 있는 8월이면 멤버 전원이 모인 단체샷을 공개했고, 멤버들 모두 인터뷰 등 다양한 통로로 소녀시대 활동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

매해 반복됐던 소녀시대 완전체에 대한 기대는 15주년이 되는 올해 마침내 현실이 됐다. 소녀시대는 15주년 앨범에 멤버들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리얼리티까지 선보이며 'K팝 레전드 걸그룹'의 귀환을 알린다.

소녀시대는 '따로 또 같이' 연예계에서 의미있는 발자취를 이어가고 있다. 아이돌의 수명이 길지 않은 K팝 신에서 소녀시대의 행보는 걸그룹의 모범답안이라 불릴만하다. 뭉쳐도 살고, 흩어져도 사는 이들의 능력치는 '지금은 소녀시대, 앞으로도 소녀시대, 영원히 소녀시대'라는 이들의 구호에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소녀시대가 완전체로 모이기까지 쉽지 않은 과정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멤버들 모두 솔로 가수, 배우, 방송인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터라 물리적인 일정을 맞추기조차 빠듯했던 상황이었다.

여전히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하고 있는 멤버들도 있지만, 새로운 회사에서 개인으로 새로운 꿈을 그리고 있는 멤버들도 있다. 사공이 많아 자칫하면 배가 산으로 가는 상황이 될 수 있다. 그러나 15주년을 맞아 그룹으로 좋은 활동을 보여주겠다는 이들의 각오는 현실의 어려움마저 뛰어넘었다.

특히 소녀시대는 데뷔일을 자축하는 앨범만 발표하는 것이 아니라, 예능 출연 등 부차적인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러한 행보는 멤버들이 스스로 자청한 것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멤버들은 태연이 멤버로 고정 출연하는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돌 그룹의 계보를 따지자면 최근에는 4세대까지 이르렀다. 이런 가운데 2세대로 꼽히는 소녀시대가 여전히 맹위를 떨치고 있다는 것은 매우 귀하고 반갑다.

무대에서 더욱 빛나는 소녀시대를 만날 올 여름 가요계에서는 수많은 핫한 걸그룹이 연이어 출격해 그야말로 '컴백대전'이 치러진다. 수많은 걸그룹들이 '서머퀸'에 도전장을 낸 가운데, 소녀시대는 15주년 레전드 걸그룹의 귀환을 알린다.

지금도, 앞으로도, 영원히 소녀시대일 이들이 올 여름엔 어떤 의미 있는 기록을 써내려갈지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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