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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 조코비치-알카라스, 나란히 16강행…'8강 빅 매치' 눈앞(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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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코비치와 알카라스가 모두 8강에 진출할 경우 맞대결

- 새로운 '영국의 희망' 노리, 16강 진출

- 여자 단식 2회전에서 라두카누 꺾은 가르시아, 16강 진출

- 여자 테니스 세계 5위 사카리 3회전에서 탈락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무결점' 노박 조코비치(35, 세르비아, 세계 랭킹 3위)가 윔블던 24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16강에 진출했다. '제2의 나달'로 불리는 카를로스 알카라스(19, 스페인, 세계 랭킹 7위)도 16강에 합류했다.

조코비치는 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 센터 코트에서 열린 2022년 윔블던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3회전에서 같은 국적 동료인 미오미르 케츠마노비치(22, 세르비아, 세계 랭킹 30위)를 3-0(6-0 6-3 6-4)으로 완파했다.

지난달 27일 열린 1회전에서 조코비치는 한국 테니스의 간판 권순우(24, 당진시청, 세계 랭킹 81위)를 3-1(6-3 3-6 6-3 6-4)로 이겼다. 2회전에서는 타나시 코키나키스(26, 호주, 세계 랭킹 79위)를 3-0(6-1 6-4 6-2)으로 제압했고 케츠마노비치와 펼친 3회전은 1시간52분 만에 승리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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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세의 어린 후배 케츠마노비치를 만난 조코비치는 공격과 수비 그리고 경기 운영에서 빈틈없는 경기를 펼치며 16강에 안착했다.

윔블던에서만 6번 우승한 조코비치는 이 대회 통산 82승을 거뒀다. 또한 2018년과 2019년(2020년 대회 코로나19로 취소) 그리고 지난해 윔블던에서 정상에 오르며 24연승을 달렸다.

'세르비아의 신성' 케츠마노비치는 2020년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키츠뷔엘 오픈에서 우승했다. 그랜드슬램 대회 최고 성적은 올해 호주 오픈에서 거둔 16강 진출이다.

'대선배' 조코비치를 만난 케츠마노비치는 1세트에서 단 한 게임도 이기지 못했다. 그러나 3세트에서는 4게임을 이기며 반전을 노렸다. 조코비치는 침착하게 서브권을 가진 10번째 게임을 이기며 3회전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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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 시드인 조코비치는 와일드카드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팀 반 리즈도벤(25, 네덜란드, 세계 랭킹 104위)과 8강 진출을 다툰다.

이들은 이번 경기에서 처음 맞붙는다.

알카라스도 단식 3회전에서 오스카 오트(28, 독일, 세계 랭킹 36위)를 1시간38분 만에 3-0(6-3 6-1 6-2)으로 제압했다.

지난해 US오픈 8강에 진출하며 혜성처럼 등장한 알카라스는 올해 ATP 투어에서 4번 우승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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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달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마드리드 오픈에서는 자신의 우상인 라파엘 나달(36, 스페인, 세계 랭킹 4위)과 노박 조코비치(35, 세르비아, 세계 랭킹 3위) 그리고 알렉산더 즈베레프(25, 독일, 세계 랭킹 2위)를 연이어 물리치며 정상에 등극했다.

알카라스는 16강전에서 야닉 시너(20, 이탈리아, 세계 랭킹 13위)를 만난다. 두 선수 모두 테니스의 미래를 책임질 기대주로 평가받는다. 이들은 지난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파리 마스터스2회전에서 맞붙었다. 이 경기에서는 알카라스가 2-0(7-6<7-1> 7-5)으로 이겼다.

만약 알카라스가 시너와 맞붙는 '영건 매치'에서 승리할 경우 8강에서 조코비치를 만날 가능성이 크다.

테니스 종주국 영국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른 카메론 노리(26, 세계 랭킹 12위)는 3회전에서 스티브 존슨(32, 미국, 세계 랭킹 93위)을 3-0(6-4 6-1 6-0)으로 꺾고 16강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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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리는 '영국의 희망' 앤디 머리(35, 세계 랭킹 52위)와 지난해 US오픈 우승 이후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에마 라두카누(19, 영국, 세계 랭킹 11위)가 모두 탈락한 상황에서 홈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지난해 윔블던 3회전에서 탈락한 그는 올해 16강 진출에 성공하며 이 대회 개인 최고 성적을 냈다. 노리는 토미 폴(25, 미국, 세계 랭킹 32위)과 8강 진출을 다툰다.

여자 단식 2회전에서 라두카누를 꺾은 캐롤라인 가르시아(28, 프랑스, 세계 랭킹 55위)는 장슈아이(33, 중국, 세계 랭킹 41위)를 두 번의 타이브레이크를 펼치는 접전 끝에 2-0(7-6<7-3> 7-6<7-5>)으로 누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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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시아의 그랜드슬램 대회 최고 성적은 2017년 프랑스 오픈 8강 진출이다. 단식에서는 메이저 대회에서 좋은 성적표를 받지 못했지만 복식에서는 2016년과 올해 프랑스 오픈에서 우승했다.

가르시아는 마리 부즈코바(23, 체코, 세계 랭킹 66위)와 16강에서 맞붙는다.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 5위 마리아 사카리(26, 그리스, 세계 랭킹 5위)는 단식 3회전에서 타티아나 마리아(34, 독일, 세계 랭킹 103위)에게 0-2(3-6 5-7)로 졌다.

이번 대회 5번 시드를 얻은 사카리는 지난해 프랑스 오픈과 US오픈에서 4강에 진출했다. 윔블던 최고 성적은 2017년과 2019년 3회전 진출이다.

올해 윔블던 첫 16강 진출을 노렸던 그는 독일의 '백전노장' 마리아에게 덜미가 잡히며 3회전에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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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 2위인 온스 자베르(27, 튀니지)는 3회전에서 디안 패리(19, 프랑스, 세계 랭킹 77위)를 2-0(6-2 6-3)으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자베르는 엘리제 메르텐스(26, 벨기에, 세계 랭킹 26위)와 16강전을 펼친다.

한편 TV채널 SPOTV와 SPOTV ON 스포츠 OTT 서비스 SPOTV NOW는 오는 이번 윔블던 주요 경기를 위성 생중계한다. 또한 SPOTV ASIA(스포티비 아시아)에서도 생중계한다. 스포티비 아시아는 동남아 지역 13개국에 송출되는 채널로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 윔블던과 모터사이클 레이싱 대회인 모토지피(GP), WTT(World Table Tennis) 탁구 대회, BWF(세계배드민턴연맹) 배드민턴 대회 국제스포츠클라이밍(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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