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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케이뱅크, 적금 금리 최대 연 0.6%포인트 인상 [투데이 마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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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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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새로운 금융상품은 쉽게 지나치기 쉬운 귀찮은 ‘광고’ 취급을 받기 일쑤다. 하지만 돈과 직결되는 경제 유행을 반영한 ‘소식’이기도 하다.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기업은 이익 극대화를 위해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고, 현재의 경제·사회 흐름과 분위기를 반영한 상품을 출시한다. 이를 어떻게 활용하느냐는 소비자의 몫이다. 나에게 유용한 상품을 찾아 소액 재테크에 활용하거나, 상품의 옥석을 가려내는 가늠자로, 또 때로는 보다 현명한 투자를 위한 ‘정보’로 삼을 수도 있다. 매일 주요한 금융상품을 간추려 소개한다.

인터넷 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적금상품 금리를 최대 0.60%포인트 인상한다고 1일 밝혔다.

우선 ‘주거래우대 자유적금’의 금리를 기간별로 최대 연 0.60%포인트 올린다. 우대조건 충족 시 가입 기간 1년은 최대 연 2.70%에서 최대 연 3.20%로 높아진다. 또 2년 이상 3년 미만은 최대 연 2.90%에서 최대 연 3.40%, 3년은 최대 연 3.10%에서 최대 연 3.70%로 오른다.

주거래우대 자유적금은 2가지 조건을 충족하면 우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조건은 케이뱅크 계좌로 급여 이체 또는 통신비 자동이체를 충족하면 0.30%포인트를 받을 수 있고, 케이뱅크 체크카드 월 20만원 사용을 충족하면 0.30%포인트를 받을 수 있어 우대금리는 최대 0.60%포인트까지 가능하다.

월 납입액은 최대 300만원으로, 1년 만기 상품에 월 300만원씩 납입할 경우 만기 이자 혜택은 세후 약 53만원이다.

조건 없이 최고금리를 제공하는 ‘코드K 자유적금’의 금리도 이날부터 최대 0.40%포인트 인상된다. 가입 기간 1년은 연 2.60%에서 연 2.90%로, 2년 이상 3년 미만은 연 2.80%에서 연 3.10%로, 3년은 연 3.00%에서 연 3.40%로 인상됐다. 월 납입액은 최대 30만원까지 가능하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적금상품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적금상품의 상시 금리도 인상했다”고 말했다.

유지혜 기자 kee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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