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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리버풀 공격진과 맞먹는 걸!"…히샬리송 품은 토트넘, 막강 공격 라인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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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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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막강한 공격 라인을 구축하게 됐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히샬리송과의 계약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 그는 2027년까지 우리와 계약을 맺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토트넘은 히샬리송을 품으면서 막강한 공격 라인을 이루게 됐다. 과거 토트넘에서 골키퍼로 활약했던 폴 로빈슨도 토트넘 공격의 뎁스가 깊어졌다고 주장했다.

그는 '풋볼 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히샬리송은 엄청난 영입이다. 이 영입은 '우리는 빅클럽이고, 트로피를 위해 싸울 것이다'라는 의미다. 어느 누구도 해리 케인 밑에서 보조 역할을 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이제 그들은 뒤를 받쳐주는 세계적인 공격수가 있다"고 영입을 반겼다.

이어 "히샬리송은 최고의 선수고 이제 겨우 25살이다. 그는 지난 시즌 에버턴에서 매우 중요한 골들을 넣었다. 이것은 토트넘이 성사시킨 엄청난 영입이다. 이것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 아래에서 가장 큰 영입이다"라고 덧붙였다.

로빈슨의 발언대로 히샬리송은 에버턴 공격의 핵심이었다. 2018-19시즌부터 에버턴에서 활약한 히샬리송은 두 시즌 연속 13골을 터트리며 팀 공격에 주축으로 성장했다. 2020-21시즌은 7골로 약간 부진했지만, 지난 시즌에는 10골을 터트리며 팀의 잔류에 크게 일조했다.

로빈슨은 이제 토트넘의 공격 라인이 리버풀과 비등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스쿼드는 어느 때보다 좋다. 모하메드 살라, 루이스 디아스, 다윈 누녜스, 디오고 조타가 있는 리버풀을 봐라. 이제 토트넘은 리버풀과 비슷한 수준의 뎁스를 가지고 있다. 토트넘의 공격수 3명 중 어느 누구도 만만치 않은 공격 라인을 형성한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몇 가지 훌륭한 선택권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수치 상으로 토트넘 공격진의 득점력이 더욱 불을 뿜었다. 2021-22시즌 기준 토트넘은 손흥민(23골 7도움), 케인(17골 9도움), 데얀 쿨루셉스키(5골 8도움)가 합쳐 45골을 득점했다. 반면 리버풀은 살라 (23골 13도움), 조타 (15골 4도움), 디아스 (4골 3도움)으로 42골을 넣었다.

막강한 공격 라인을 갖추게 된 토트넘은 2022-23시즌을 위한 담금질에 돌입할 예정이다. 토트넘은 오는 13일 K리그1 올스타팀과 경기를 치르고, 3일 뒤 세비야와 맞대결이 계획되어 있다. 히샬리송도 함께 비행기에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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