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단대오거리 도로에 15㎡ 넓이 싱크홀 발생...긴급복구중

[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1일 오후 6시 20분쯤 경기 성남시 산성대로 단대오거리의 도로에 깊이 1m, 넓이 15㎡ 크기의 싱크홀이 발생해 도로를 지나던 트럭의 뒷바퀴부분이 빠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1일 오후 6시 20분쯤 경기도 성남시 산성대로 단대오거리 교차로 부근에 발생한 싱크홀 긴급복구 공사를 하고 있다.2022.07.01 observer0021@newspim.com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지만 트럭에 적재된 술병들이 도로에 쏟아졌고 퇴근시간과 겹치면서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었다.

산성대로 단대오거리 신흥역방향 1차로에 발생한 가로 3m, 세로 5m 크기의 싱크홀은 깊이가 약 1m쯤 무너져 내린 상태로 복개된 단대천의 박스 옆 토사를 되메우기 한 부분에서 발생했으며 오후 10시 현재 수정구와 중원구 건설과 직원들이 현장 확인 후 긴급복구를 하는 중이다.

현장에서 복구작업을 감독하는 공무원 등에 따르면 "교통이 혼잡하고 날이 어두워 정확한 피해면적을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토사를 투입해 무너진 부분을 채우는 긴급복구를 마친 싱크홀은 날이 밝는대로 무너진 부분 등을 정밀 확인한 뒤 정식으로 복구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싱크홀 발생현장 인근 도로상에는 약 50m에 달하는 종방향 갈라짐이 확인되기 떄문에 복구공사는 응급복구 면적의 5배이상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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