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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윤석열 대통령 귀국길에 '깜짝 마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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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신인규 / 前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하헌기 / 前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그런데 오늘 대통령 출국길에는 불참했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오늘 귀국길에는 깜짝마중을 나간 화면이 있습니다. 윤 대통령도 굉장히 환한 표정이었고요.

이준석 대표도 환한 표정으로 저렇게 악수를 나누는 모습. 굉장히 짧은 시간이라 어느 정도 대화를 나눴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이준석 대표가 출국길에는 대통령이 허례허식 별로 안 좋아한다. 여기에 맞춰서 내가 안 나간다 이렇게 말했다면 오늘 나갔거든요.

당 윤리위 징계 심의 일주일 남겨두고 있고요. 어제 박성민 비서실장도 사임을 했습니다. 이런 상황이 영향이 있었을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신인규]
사실은 이준석 대표가 오늘 대통령 귀국 환영 행사장에는 앞에 나가서 마주하면서 서로 웃는 모습을 보고 하니까 상당히 저는 보기가 좋고요. 다만 이준석 대표가 상당히 억울한 부분이 많이 있을 겁니다.

왜냐하면 지난 선거과정에서도 이준석 대표가 선거유세를 열심히 하면 자기정치한다, 자기 얼굴만 드러낸다고 비판을 했고 또 그렇게 해서 선거운동을 안 하겠다고 빠지면 또 당의 대표가 아무 일도 안 한다, 이런 식으로 비판을 하거든요.

외국에 나가시는 대통령에 대해서도 환송이나 환영행사도 마찬가지입니다. 공항에 나가면 또 가서 대통령한테 잘 보여가지고 윤리위를 면하려고 한다고 비판을 하고요. 또 안 나가면 윤심이 떠나갔다고 비판을 합니다.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이준석 대표의 손과 발을 묶기 위한 정략적, 정치적 해석이 난무하기 때문에 사실 어떤 행동을 해도 다 비판을 하거든요. 그러니까 이거 어떻게 보면 비판을 하고자 하는 색안경을 낀 사람들 입장에서는 모든 것이 다 비판적으로 보일 수밖에 없는 거다 저는 이렇게 봅니다.

[앵커]
워낙 확대해석을 많이 해서 다녀왔다 이렇게 얘기했는데 하헌기 대변인은 저 모습 어떻게 보셨습니까?

[하헌기]
좋게 보여요. 다만 이런 부분이 있죠.국민의힘에 소속된 청년들 힘들 것 같아요, 되게. 왜냐하면 이준석 대표의 개인적인 행보, 개인적인 정치적 활동, 메시지 이런 것들에 동의해서 이준석 대표를 옹호하는 게 아닐 겁니다, 아마. 뭐냐면 이준석 대표로 상징되는 세대교체, 혁신 이런 것들이 훼손될까 봐 이준석 대표를 옹호하는 것일 거거든요.

이 부분도 마찬가지인 게 집권여당의 지도부가 대통령 순방 다녀와서 영접하는 것 되게 흔한 광경이거든요. 뉴스거리가 아니에요, 사실은. 그런데 이게 왜 뉴스가 되느냐. 쓸데없는 얘기를 했기 때문입니다.

허레허식 안 좋아한다 이런 얘기를 했기 때문이거든요. 허례허식 안 좋아하는데 이번에는 왜 갔냐. 그러니까 밤까지 검토를 했다고 합니다. 이걸 왜 검토하는 사안입니까? 사실 검토해야 될 사안이 아니에요.

본인의 운신을 폭을 본인이 좁히는 부분이 분명히 있습니다. 이를테면 얼마 전에 배현진 최고위원과의 설전이나 관계도 그냥 그렇게까지 할 필요 없는 건데 본인이 감정적으로 굴고 이겨먹으려고 들어서 운신의 폭을 좁힌 거거든요. 이번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처음부터 저렇게 했으면 사실 보기 좋았을 텐데.

[앵커]
출국 때도 나갔으면.

[하헌기]
아니면 쓸데없는 얘기 안 했으면. 허레허식이다 이런 얘기를 안 했으면 지금 결국 허례허식된 거 아닙니까? 그래서 본인의 운신의 폭을 좁히고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마음을 넓게 쓰셨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이준석 대표 당장 성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 관련해서 윤리위 판단 지금 코앞에 두고 있는 상황인데요. 심의를 앞두고 오늘 한 방송에서 다시 한 번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듣고 오시겠습니다.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JTBC '썰전 라이브') : (윤리위에) 제가 가서 '저 교사 안 했는데요' 이러면, 실제로 안 했고. 어떻게 그 다음 절차가 진행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지금 녹취록이라고 나온 것들은 거의 대부분이 편집된 부분들입니다. 경찰에 원본이 다 들어가 있죠, 저희도 다 제출했으니까. 수사단계가 진척되고 있는 동안에 윤리위가 어떤 판단을 내릴 수 있겠느냐. 윤리위가 수사 기능도 없을뿐더러 '부존재의 증명'이잖아요.]

[앵커]
일단 이준석 대표는 성상납 의혹 그리고 증거인멸 의혹 둘 다 지금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마지막에 들어보신 부분, 윤리위가 수사기능도 없다. 어떻게 결론을 내리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얘기했는데 이거 만약에 윤리위에서 네 단계 중에 하나라도 징계가 가해진다고 하면 불복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십니까?

[신인규]
일단 윤리위의 결정에 대해서 불복 가능성까지 미리 예단하기에는 상당히 이르고요.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는 그냥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어요. 이게 수사 중인 사안 내지는 당사자가 전면 부인하고 있거든요.

이런 사안에 대해서 이미 다 고소도 해놓은 상태입니다. 심지어 수사도 하고 있어요. 그렇다 보면 윤리위가 먼저 나설 것이 아니라 수사 결과를 지켜보는 것이 상식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리위가 정치적인 지금 행동을 하고 있다고 평가를 하지 않을 수가 없고요. 사실 지금 나온 죄목이 성상납이라고 부르지만 그건 정확하지 않고 사실 알선수재로 아마 보입니다.

그런데 알선수재라는 것이 사적인 뇌물죄거든요. 굉장히 중한 죄입니다. 이게 성립하려고 그러면 대가성도 있어야 되고 관련성이 있어야 돼요.

직무관련성이 있어야 되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아무런 입증된 것도 하나도 없고 주장 자체로도 구성요건이 전혀 맞지 않거든요. 심지어 아이카이스트의 김성진이라는 분은 사기죄로 이미 7년 동안 구속되어 있는 분입니다.

사기꾼의 말에 어떻게 보면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 참으로 개탄스럽고 사실은 이분 같은 경우는 박근혜 정부 시절에 무슨 우수기업인가 이런 걸로 인증받은 적도 있어요. 그런 기업에 대통령이 찾아가는 것이 뭐가 이상하다는 것입니까?

그러니까 저는 이걸 문제를 삼기 위해서 한 유튜버에서 시작된 의혹이 공당 안에 들어와서 윤리위까지 갔고 이것을 알선수재로 엮는 것에 대해서 상당히 유감을 표하고요. 어떻게 보면 증거인멸교사로 지금 징계가 들어간 건데.

제가 앞에서 설명드린 알선수재죄가 터무니없다는 것이 전제가 된다고 그러면 증거인멸을 교사할 증거가 없는 겁니다. 그런데 증거인멸을 할 수 없는데 그 증거인멸에 대해서 교사를 했다? 이게 법리적으로 다 깨지는 거거든요.

그래서 저는 윤리위가 당대표를 지금 징계한다고 하기 때문에 이것은 모든 구성원이 다 인정할 수밖에 없는 수준의 징계 이유를 대지 않는다고 그러면 저는 이거 징계했다가는 윤리위가 완전한 역풍을 맞을 것이다, 저는 이렇게 봅니다.

[앵커]
수사결과도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윤리위가 어떻게 판단을 할 수 있느냐. 이렇게 얘기해 주셨는데 하헌기 대변인은 어떻게 보십니까?

[하헌기]
대동소이입니다. 저도 의견이. 왜냐하면 정황만으로 처벌할 수 없는 겁니다. 징계든 사법적인 절차든 정황만으로 할 수 없는 거죠. 이게 뭔가 의혹이 다 안 드러났고 사실관계가 없을 때는 피고인의 이익으로 해야 된다는 원칙이 있지 않습니까?

그게 공당이라고 달라진다고 생각하지도 않고요. 다만 이런 부분이 있죠. 7억 각서나 새벽 1시에 정무실장을 거기 왜 보냈느냐. 이런 문제제기를 할 수 있지 않습니까? 여기에 대한 명확한 해명이 필요하기는 합니다.

왜냐하면 제가 납득이 잘 안 되거든요. 왜 새벽 1시에 그렇게 급하게 내려갈 일이 뭐가 있는가 생각이 들기 때문에 납득할 수 있을 만한 해명이 나와야 해소가 될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윤리위에서 이렇게까지 난리를 치는 건 제가 봤을 때도 정치적인 의도가 다분해 보이고요.

어쨌든 간에 빨리 결론을 내리는 게 좋겠다. 이거 자꾸 질질 끌면서 하다가는 국민의힘에도 안 좋고 국민들도 매우 피로해할 것이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이런 당 내홍 때문에 국민의힘 지지율 지난주 조사보다 한 2%포인트 정도 빠진 상황인데 윤리위 심의 결과에 따라서 당 지지율이 또 한번 출렁일지 이 부분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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