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 최종회에서는 일라이, 지연수의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미국 출국 일주일을 앞둔 일라이는 "임시 숙소를 구했다. 민수에게 적응할 시간을 줘야지"라고 말했다.
우리 이혼했어요2 [사진=TV조선 캡처] |
이에 지연수는 "민수에게 간다고 얘기하고 나오는 순간까지 웃으면서 씩씩하게 인사하자"며 "웃으면서 인사를 해야 아빠와 헤어짐이 긴 게 아니고, 슬픈 게 아니란 걸 아니까, 나도 울지 않을 테니까 씩씩하게 인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후 일라이와 지연수는 아들 민수의 생일파티를 해줬다. 민수는 촛불을 끄기 전 "아빠가 우리 곁에서 떠나지 않게 해주세요"라고 소원을 빌어 안타깝게 만들었다.
지연수는 일라이에게 "다시 한국에 오면 그때는 나랑 민수를 흔들어 놓지 않았으면 좋겠다. 나는 민수와 평온하게 잘 지내고 있었는데, 큰 파도가 지나간 느낌이다. 나도 어른답지 못하게 들떠있었고, 아무것도 안 보였던 것 같다. 내가 너무 민수하고 같은 마음으로 기대했던 것 같다"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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