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8 (목)

'너-캐-쇼 타임!' 담원 기아, KT 상대로 2-0 압승(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담원 기아 ‘쇼메이커’ 허수. 제공 | LCK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 김지윤기자] 너구리, 캐니언, 쇼메이커의 압도적 활약으로 담원 기아(이하 담원)가 KT 롤스터(이하 KT)를 2-0으로 잡았다.

1일 서울 종로 롤 파크에서 열린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스플릿 1라운드에서 KT와 담원이 맞붙었다. 두 팀 모두 전 경기 패배에 뼈아픈 상황이었지만 반등에 성공한 팀은 담원이었다.

1세트 블루 진영을 선택한 KT는 오른-오공-아지르-칼리스타-레나타 글라스크를 블루 진영인 담원은 나르-탈리야-리산드라-애쉬-탐켄치를 골랐다.

6분경 첫 킬은 KT가 가져갔다. 강한 라인전이 특징인 칼리스타-레나타를 앞세워 딜교를 했던 KT는 탐켄치를 잡고 킬을 올렸다. 라인전을 압박하며 두 번의 용과 전령을 얻은 KT는 이득을 얻었다. 전령 진영에서 오른과 탈리야가 킬교환을 했다.

불리했던 담원은 반격을 시도했다. 16분경 세 번째 바다용 앞에서 대규모 한타가 열렸다. KT는 초반에 애쉬-탐켄치가 물어 한타를 시도했지만 담원의 나르가 프리딜로 나오며 킬을 쓸어 담았다.

한타에서 대패한 KT는 20분경 몰래 바론을 시도했다. 하지만 쇼메이커의 리산드라가 KT가 먹고 있던 바론을 빼앗으며 한판 뒤집기를 성공했다. 8000골드 차이를 벌린 담원은 마지막 한타까지 승리하며 그대로 포탑을 밀고 1세트를 끝냈다.

2세트는 블루 진영의 담원이 세주아니-비에고-리산드라-제리-유미를 레드 진영을 선택한 KT가 나르-오공-코르키-징크스-노틸러스를 선택했다.

LCK에서 ‘함정 카드’로 뽑혔던 세주아니는 너구리가 잡으면 달랐다. 나르를 잡고 연달아 비에고와 함께 오공을 잡았다. 반면 KT도 바텀에서 반격을 시작했다. 노틸러스의 닻줄 견인(Q)으로 제리와 유미를 잡아내며 징크스가 더블킬을 올렸다.

하지만 난전이 계속됐다. 초반엔 담원이 연달아 킬을 냈다. 탑에선 나르를, 바텀에선 노틸러스를 2번 잡으며 이득을 올렸다. KT도 세주아니를 잡아내며 사이드를 운영을 시도했지만 유미를 탄 비에고는 오공과 코르키를 잡았다.

탑에서 열린 한타는 KT가 웃었다. 세주아니와 리산드라를 한 번에 터트리며 5/0/0을 기록하며 징크스가 킬을 올렸다. 하지만 불 용 앞에서 벌어진 한타는 부쉬에 숨어있던 비에고가 징크스를 잘랐다. 코르키까지 연달아 킬을 올린 담원은 바론을 획득했다.

압도적인 성장 차이를 앞세워 담원은 미드에서 KT를 압박했다. 33분경 바론을 치며 부른 나르를 잘라냈고 9000 골드 차이 가까이 낸 담원은 넥서스를 밀며 승리를 거뒀다.

담원은 시즌 3승을 기록하며 4위로, KT는 시즌 4패로 9위로 자리했다.
merry0619@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