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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맨시티, 리즈 MF 영입 입박...'금일 메디컬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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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금일 리즈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칼빈 필립스의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영국 매체 디 아슬레틱 기자이자 리즈 소식에 정통한 필 헤이 기자는 "필립스는 오늘 맨시티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리즈는 500만 파운드(약 79억 원)에 맨시티의 미드필더 유망주 다르코 갸비를 영입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즈 유스 출신인 필립스는 잉글랜드 챔피언십부터 준수한 패스 능력과 수비력을 갖춘 수비형 미드필더로 두각을 보였다. 이에 맨시티는 계약 만료로 고국 브라질로 돌아간 미드필더 페르난지뉴의 대체자로 필립스를 낙점했다.

지난달 25일 BBC는 "맨시티와 리즈가 필립스 이적에 합의했다. 이적료는 기본 이적료 4200만 파운드(약 661억 원)과 옵션 300만 파운드(약 47억 원)가 될 것. 필립스는 리즈와 계약이 2년 남았고 맨시티행을 열망했기에, 리즈는 이적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어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팀 내 수비형 미드필더인 로드리와 경쟁이 가능하고, 팀이 매 시즌 경쟁을 이어가기 위해 선수층을 두껍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선수를 원했다"고 전했다.

지난 6월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일원으로 UEFA(유럽축구연맹) 네이션스리그를 소화한 뒤 휴가를 보내고 있는 필립스는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 위해 맨시티에 방문할 예정이다. 이후 계약 서명까지 모두 마무리되면 필립스는 다가오는 맨시티의 7월 프리시즌에 참가하게 된다.

잉글랜드 대표팀 주전 미드필더 필립스 영입을 눈앞에 둔 맨시티는 이전에 월드 클래스 공격수 엘링 홀란드를 영입하며 공격진을 강화했다. 2년 연속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자리에 올랐음에도 전력 강화를 멈추지 않는 행보에 맨시티의 2022/23시즌 결과가 주목된다.

사진=EPA/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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