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코로나19 확진자가 줄면서 실외에서 마스크를 벗고 다닐 정도가 됐지만 세계보건기구(WHO)는 다시 경고음을 울렸습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세계 110개국에서 증가하고 있다며, 대유행이 아직 끝난 게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29일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치가 전반적으로 '비교적 안정적'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코로나19가 끝나고 있다고 착각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는데요.
그는 "대유행이 변하고 있지만 끝나지는 않았다. 우리는 진전을 이루긴 했지만 끝나지는 않았다"고 반복해서 말했습니다.
그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하위 변위인 BA.4, BA.5 등이 주도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110개국에서 늘면서 최근 7일간 확진자는 전세계적으로 18%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세계 코로나19 사망자는 전주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중동과 동남아시아, 미주 대륙 등지에서 늘었습니다.
최근 7일간 확진자는 특히 중동에서 47% 급증하고, 유럽과 동남아에선 약 32%, 미주에서는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이봉준·김현주>
<영상 : 연합뉴스TV·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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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세계 110개국에서 증가하고 있다며, 대유행이 아직 끝난 게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29일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치가 전반적으로 '비교적 안정적'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코로나19가 끝나고 있다고 착각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