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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정치실록] "속이 타나보다"…"당원들은 부글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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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7일

1.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박지현 위원장은 이재명 의원 앞에서는 한없이 약해지는 모습이라는 것"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에서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의 "강성팬덤으로 제일 피해를 입은 정치인은 이재명" 발언을 두고 "정치신인이 등장하자마자 원칙보다는 실리를 따지는 모습을 보인다면 국민은 곧 멀어지게 된다"고 지적하며)

2. "경찰 지원부서 신설을 훼방 놓고 마치 민주투사라도 되는 냥 자기 정치를 하고 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 회의에서 김창룡 경찰청장의 사의표명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며)

매일경제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내 의원모임인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에 참석하고 있다. 2022.6.27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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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한국말인데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 속이 타나보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국회에서 열린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강연회에서 이준석 대표가 자신과 장제원 의원을 겨냥해 '간장'이라고 비판한 데 대해)

6월 28일

4. "주연급 배우가 모든 드라마 출연하는 것은 아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재명 의원 당대표 출마설에 대한 생각을 밝히며)

5. "어떤 경찰관이 자신의 인사와 징계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정권에 대한 수사를 제대로 할 수 있겠나"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 본인의 페이스북에서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이 김건희 여사에 대한 경찰의 봐주기 수사를 위한 '경찰 장악'이라며)

6. "변화와 혁신이 없으면 대구가 재기할 수 없기 때문에, 다소 어려움이 있더라도 혁신의 길에는 거침이 없을 것"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 본인의 페이스북에 시장직 임기 개시를 앞두고 각오를 밝히며)

6월 29일

7. "여기 조그마한 이 안에서 모든 한국을 다 보여줄 수 있는 것" (김건희 여사, 주스페인 한국문화원을 방문해 문화원 직원들을 격려하며)

8. "국민 여러분도 익명발로 나오는 인터뷰는 어지간해서는 다 무시하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진행된 제2연평해전 20주년 승전 기념행사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누군가 의도적으로 대통령실과 당 간에 불화를 일으키기 위해 이런 익명 인터뷰를 한다고 생각한다"며)

9. "뭐든지 자기 마음대로 하는 민주당의 정쟁 모노드라마 마지막 회는 '(국회를) 나 혼자 연다'로 끝났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본인의 페이스북에서 더불어민주당의 국회 단독 개원 시도를 비판하며)

6월 30일

10. "(이재명 의원이) 매일 선발투수가 된다면 투수에게도, 응원하는 팬들에게도, 팀에게도 끔찍한 결과로 이어질 것이다"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재명 의원을 야구 경기의 '선발투수'에 빗대며 8·28 전당대회 불출마를 주장하며)

11. "집권 여당 원내대표가 오락가락하는 배경에 행여 또다시 소통령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있는 건 아닌지 우려스럽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국회 정책조정회의에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민주당이 제안한 사개특위를 수용하지 않은 것에 대해 "권 원내대표가 후반기 원구성 때 사개특위 논의를 같이 하자고 했던 것을 똑똑히 기억한다"고 말하며)

12. "없는 시계를 요청해서 구해줬다고 어제 한바탕하더니, 오늘은 누구 이야기하는지 이름이나 들어봅시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대표에게 성 상납한 의혹으로 조사 중인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 측 변호사의 인터뷰를 공유하며)

7월 1일

13. "날짜를 미룬다고 불법이 합법이 되지 않는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원장,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이 하반기 국회의장 선출을 위한 본회의를 1일에서 4일로 연기한 것에 대해)

14. "복당 반대가 표가 될 것이라는 오판도 함께 거둬주면 좋겠다" (민형배 무소속 의원,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자신의 복당 문제가 민주당 전당대회의 이슈화 되는 것을 두고 "허망하고 부질없는 짓"이라고 말하며)

15. "우리 국민들도 그렇지만 당원들은 부글부글한다"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국민의힘에 "정권을 가져온 지 두 달도 안 된 상황에서 벌써 패거리나 배신행위를 하고 집권여당의 역할을 못 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어윤지·유범열 인턴기자/이상훈 정치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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