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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시황] 코스피, 외인 매도에 '약세'…장중 2300선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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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17% 하락한 2305.42 마감

더팩트

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7%(27.22포인트) 하락한 2305.42를 가리켰다. /이새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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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박경현 기자] 국내증시가 외국인과 기관 매도에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냈다. 코스피는 장중 연저점을 갈아치웠지만 낙폭을 일부 만회하며 2300선 턱걸이로 마감했다.

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7%(27.22포인트) 하락한 2305.42를 가리켰다. 지수는 이날 장중 외국인의 대량 매도에 2300선이 붕괴되며 연저점을 갈아치웠다. 코스피가 장중 2300선 아래로 내려간 건 2020년 11월 2일(2267.95) 이후 1년 8개월 만에 처음이다.

개인은 홀로 3316 억 원을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44억 원, 60억 원을 팔아치웠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1.40%), LG에너지솔루션(-3.91%), SK하이닉스(-3.85%), 삼성바이오로직스(-1.14%), 삼성전자우(-0.96%), 네이버(-1.25%), 현대차(-0.28%), LG화학(-1.36%), 삼성SDI(-3.76%)가 약세를 기록했다. 기아(+0.91%)는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우주항공과 국방, 무선통신서비스, 손해보험, 전자제품, 사무용전자제품이 1~4%가량 상승했다. 반면 석유와 가스, 건강관리업체 및 서비스, 전기제품, 식품과 기본식료품소매는 4~5%가량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2.14%(15.96포인트) 내린 729.48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에서도 개인이 홀로 2061억 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01억 원, 684억 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장 시총 상위기업도 대부분 약세로 마쳤다. 셀트리온헬스케어(+1.31%), 스튜디오드래곤(+0.43%), CJ ENM(+0.11%)이 상승했고 엘앤에프(-5.48%), 카카오게임즈(-1.63), 에이치엘비(-1.27), 펄어비스(-3.62%), 셀트리온제약(-0.25%), 에코프로비엠(-4.32%), 알테오젠(-5.56%)이 하락했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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