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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마차도 돌아왔지만 '터너 타임' 터졌다…김하성은 무안타 1볼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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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샌디에이고 김하성.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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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김하성. 연합뉴스
매니 마차도가 부상에서 복귀했고 김하성은 4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갔다. 하지만 '터너 타임'이 폭발한 LA 다저스의 벽은 높았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1일(한국시간) 미국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다저스와 원정경기에서 1대3으로 졌다.

8번타자 3루수로 출전한 김하성의 방망이는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시즌 타율은 0.228에서 0.225로 낮아졌다. 볼넷 1개를 골라내 4경기 연속 출루 기록은 계속 됐다.

샌디에이고는 첫 이닝부터 마차도의 복귀 효과를 누렸다. 발목 부상을 딛고 10경기 만에 돌아온 마차도는 1회초 1사 첫 타석에서 2루타로 출루했다. 샌디에이고는 노마 마자라의 적시타로 선제점을 뽑았다.

샌디에이고는 2회초 공격에서도 득점 기회를 잡았다. 김하성이 1사 1루에서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 C.J. 에이브람스가 번트 안타를 때려 만루 상황이 됐지만 주릭슨 프로파가 병살에 그치면서 기회가 무산됐다.

달아나는 점수를 뽑지 못한 대가는 컸다.

다저스는 2회말 저스틴 터너의 솔로홈런으로 반격했다. 터너는 7회말 승부의 균형을 깨는 결승 투런홈런도 터뜨렸다. '터너 타임'은 그가 승부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결정적인 활약을 할 때 쓰는 표현이다.

김하성은 첫 타석 볼넷 이후 세 타석 연속 안타없이 물러났다. 마차도는 복귀전에서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고 삼진 3개를 당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2위를 달리는 두 팀은 이날 경기부터 4연전을 치른다. 지구 1위 다저스(47승28패)가 첫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2위 샌디에이고(46승32패)와 승차를 2.5경기로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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