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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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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트라이커, 로봇인공관절 수술 환자 629명 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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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비즈=박혜선 기자] 한국스트라이커가 자사의 로봇인공관절 수술기기인 마코스마트로보틱스로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수술받은 환자 86%가 수술 결과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한국스트라이커는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전국 5개병원 (힘찬병원, 부산센트럴병원, 광주세계로병원, 부산큰병원, 대전우리병원)에서 마코 스마트로보틱스로 로봇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환자 총 629명을 대상으로 퇴행성관절염 치료 실태 및 로봇인공관절 수술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에 참여한 환자 중 97%는 퇴행성관절염 진단 경험이 있었다. 특히 관절 부위의 통증과 불편을 5년 이상 겪었다는 응답이 65%로 과반 이상을 차지해, 인공관절 수술을 받기까지 환자의 절반 이상이 무릎 관절의 통증과 불편을 오랜 시간 견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들은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받기 전에 가장 걱정했던 사항으로 ‘수술 후 통증이 지속될 것 같아서(39%)’, ‘수술 후 회복이 더딜 것 같아서(24%)’, ‘수술 후 부작용이 우려돼서(20%)’ 등을 꼽았다.

이와 함께 로봇 인공관절 수술 전 환자가 수술을 통해 가장 기대하는 것은 ‘통증 감소(58%)’였으며, 이어서 ‘빠른 회복(24%)’을 꼽았다. 여성은 ‘통증 감소‘(61%)에 대한 기대감이, 남성은 ‘빠른 회복’(34%)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 응답자의 86%는 로봇인공관절 수술 후 수술 결과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변했으며, 87% 응답자는 지인에게 로봇인공관절 수술을 추천할 의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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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인공관절 수술 후 가장 좋아진 점으로도 75%가 ‘무릎 통증의 감소’를 21%가 ‘다리 교정’를 꼽았다. 특히 수술 전 통증 감소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던 만큼 무릎 통증 감소에 대한 만족도도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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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를 진행한 한국스트라이커 마케팅팀은 “앞으로 보다 많은 퇴행성관절염 환자들이 로봇 인공관절 수술을 통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경험하고, 행복한 일상생활 복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환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업체 측에 따르면 한국스트라이커의 마코 스마트로보틱스는 슬관절 부분치환술과 전치환술, 고관절 전치환술에 대해 모두 미국 FDA 동시 승인을 받은 인공관절 수술 로봇이다.

마코 스마트로보틱스는 맞춤형 절삭기를 로봇팔에 장착해 로봇이 절삭하는 시스템으로, 수술 종류에 맞는 전용 절삭기를 사용해 수술의 정확도와 안전성을 높이고 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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