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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전기·가스요금, 전기차 충전요금까지 ‘줄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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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이코노미

(매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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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공공요금인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이 동시에 인상됐다. 여기에 전기차 충전요금도 사실상 올랐다. 공공요금이 줄줄이 인상하면서 6%대 물가 상승도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올해 3분기(7~9월) 전기요금에 적용되는 연료비 조정단가는 기존보다 ㎾h(킬로와트시)당 5원 인상으로 정해졌다. 이에 전기요금은 4인 가구(월평균 사용량 307㎾h 기준)당 평균 월 1535원 증가한다.

이날부터 가스요금도 함께 올랐다. 민수용(주택용·일반용) 도시가스 요금은 메가줄(MJ)당 1.11원 인상돼 주택용 요금은 16.99원, 일반용(영업용1) 요금은 16.6원으로 각각 조정됐다. 인상률은 주택용이 7%이고, 음식점·미용실·숙박시설·수영장 등에 적용되는 일반용(영업용1)은 7.2%, 목욕탕·쓰레기소각장 등에 적용되는 일반용(영업용2)은 7.7%다. 서울시 기준 가구당 평균 가스요금은 월 3만1760원에서 3만3980원으로 2220원 올랐다.

특히 오는 10월에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이 다시 인상될 예정이어서 물가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10월부터 전기요금의 기준연료비는 4.9원, 가스요금 정산단가는 0.4원 더 인상될 예정이다.

전기·가스요금 인상에 이어 전기차 충전요금까지 잇따라 올랐다.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2017년부터 시행돼온 전기차 충전요금 특례제도가 6월 말 종료됨에 따라 전기차 아이오닉 기준 1㎾h당 292.9원에서 313.1원으로 올랐다.

정부는 특례할인을 종료하는 대신 소비자 요금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심야 완속충전 요금 할인안 등을 검토하는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한전은 올여름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7~9월 한시적으로 복지 할인 대상 약 350만가구를 대상으로 요금 할인 한도를 40% 확대하기로 했다. 사회적 배려 계층에 한해서 연료비 조정단가 적용에 따른 요금 증가폭만큼의 한도인 1600원을 추가로 할인해 월 최대 9600원을 할인해줄 계획이다.

[신지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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